AI 핵심 요약
beta- 흥국증권 송지원 연구원은 26일 강원랜드에 대해 '매수' 의견과 2만2000원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 강원랜드는 제2카지노 증설·리노베이션으로 2028년 이후 VIP 중심 성장 모멘텀을 준비하는 대신 단기 수익성 둔화를 겪고 있다.
- 높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단기 실적 부담에도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2카지노 증설·투자 집행 속 배당수익률 6%대 '방어력' 부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강원랜드가 내국인 카지노 유일 사업자라는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대규모 리노베이션과 증설에 나서며 2028년 이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투자·공사 비용 부담에 수익성이 둔화되겠지만, 높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주가 하방을 받칠 것이란 평가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26일 리포트에서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규제산업 특성상 외형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나 최근 테이블 베팅한도 상향 및 게임기구 증설 허가, 카지노 영업장 증설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3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전 분기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31.0% 급증해 영업이익률(OPM) 18.2%를 기록했다. 영업매출은 3304억원으로 4.3% 늘었고, 특히 회원 영업장이 621억원으로 27.6% 성장했다.
송 연구원은 "2025년 5월부터 회원 바카라 및 일반 블랙잭·텍사스홀덤 일부 베팅한도가 상향됐고, 올해 4월 착공한 제2카지노 증설에 따라 2027년 말 카지노면적은 약 1.5배 증가, 2028년 이후부터 VIP 고객 중심으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은 다소 훼손됐다. 그는 "1분기 발생한 명예퇴직금 24억원에 따른 노무비 증가와 사업장 안전보강공사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짚었다.
강원랜드는 향후 몇 년간 리뉴얼의 시간을 거치게 된다. 2026년 투자예산은 총 1454억원으로, 1분기에만 444억원을 집행했다. 투자 내용은 호텔·콘도 리노베이션, 카지노 회원 영업장 리모델링 및 신축, 게임기구 교체 등 영업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4월 착공한 제2카지노가 완공되면 2027년 말 기준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현재의 약 1.5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이에 따른 영업공간 제약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일부 영업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며, 2028년 1월까지의 안전보강공사로 분기당 약 27억원 가량 발생할 감가상각비 또한 단기 비용부담 요인이다"며 "연내 실적보다는 2028년 이후의 영업확장 효과와 높은 주주환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방어 장치로 평가된다. 강원랜드는 순현금 구조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 성향을 이어오고 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배당수익률은 2026~2027년 기준 6% 수준으로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올해 총주주환원율 60%를 목표로 1월 기집행한 자사주 290억원에 더해 하반기 2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검토 중이며 순현금 기반의 재무구조와 변동성이 낮은 본업 현금창출력을 고려할 때, 배당 매력은 주가 하방 방어 역할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