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3 서울시교육감 선거 정근식·윤호상 후보가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가치 계승 교육 공약을 밝혔다
- 정근식 후보는 자비와 화쟁의 마음을 서울교육에 새기고 명상·템플스테이 등으로 학생·교사·학부모의 상처를 보듬겠다고 했다
- 윤호상 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울림 있는 교육과 배려의 공동체, 안전한 학교·돌봄·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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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상 "학폭 없는 학교·돌봄 부담 완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6·3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이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와 화쟁, 공존 등 불교의 가치를 계승한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정근식 후보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화쟁의 마음을 서울교육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은 고통받는 이들의 아픔을 먼저 살피고 서로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길을 밝히는 데 있었다"며 "지금 우리 교육은 자비와 화쟁의 마음을 더욱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전남대 교수 시절 전남 곡성 태안사에서 동안거 수행을 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의 아픔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경쟁과 불안 속에서 지친 학생, 학교 현장의 부담을 견디는 교사, 자녀의 삶을 걱정하는 학부모의 마음까지 교육이 먼저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감 재직 당시에는 학교 민원으로 지친 교사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서울 진관사에서 템플스테이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를 소개했다. 정 후보는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학교 현장에 선명상과 5분 명상 교육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힌 바 있다.
정 후보는 "학교는 서로의 다름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서울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도 이날 법요식에 참석해 화쟁과 공존의 정신을 교육 행정에 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법요식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해 환담하고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서울교육에 접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 후보는 서면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선언은 이 땅의 모든 생명이 그 자체로 존엄하며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자애의 선언"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울림이 있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소외되는 학생을 교육청이 먼저 살피는 '배려의 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제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와 돌봄·사교육비 부담 완화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학교를 존중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공존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학부모가 돌봄과 사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혜로운 마음이 모이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정성을 다하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꾼다"며 "화쟁의 지혜와 공존의 빛처럼 대립과 갈등을 넘어선 서울교육에 새로운 희망의 울림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