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6·3 지선] 서울시교육감 '어린이 공약'…무상교육 vs 공교육 경쟁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보 "유아 무상교육·교육비 지원"·보수 "24시간 돌봄·사교육비 절감"
학부모 교육비·돌봄 부담 줄이고 공교육 책임 강화 방점
재원 확보·실행력 검증 불가피…'현금성 공약 경쟁 과열' 비판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준 약 한 달을 앞둔 6·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의 '어린이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들은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부터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까지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를 겨냥한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나서고 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현직이자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는 유아부터 초등 단계까지 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공교육의 책임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청 후보 주요 공약.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우선 유아교육 단계에서는 '완전 무상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현재 일부 지원에 그치고 있는 유치원 교육비를 넘어 급식과 방과후 과정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까지 포함해 사실상 전면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3~5세 유치원 교육을 의무교육에 준하는 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학생 대상 지원도 확대된다. 초·중·고 학생 대중교통비 전액 지원을 통해 통학에 드는 비용 부담을 사실상 없애겠다는 취지다.

또한 초·중학생 현장체험학습비 100% 지원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교육과정상 필요한 체험학습 비용을 전면 지원해 모든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수학여행과 소풍,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보수 진영의 단일 후보인 윤호상 후보는 초등 단계 공약으로 학교의 교육·돌봄 기능을 확대하고 사교육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윤 후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보다 영어 학습 시점을 앞당겨 공교육에서 기초 영어교육을 담당함으로써 조기 영어 사교육 수요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는 공립형 학원과 공립형 과외 도입을 통해 학교나 교육청이 주도하는 보충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돌봄 분야에서도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두 후보의 유아·초등 공약의 구체적인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비와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다.

하지만 양측 공약 모두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검증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후보의 유아교육 무상화와 초·중·고 교통비 전액 지원, 초·중학생 현장체험학습비 100% 지원은 학부모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되지만 재원 확보와 지속 가능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교육청 재정으로 장기간 감당할 수 있는지, 기존 교육사업과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쟁점이다.

윤 후보의 초등학교 1학년 영어교육과 공립형 학원·과외 구상 역시 사교육비 절감을 내세운 공약이지만 오히려 영어 사교육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4시간 돌봄 체계 역시 학부모의 부담을 가장 실효성 있게 줄일 수 있는 공약이지만 학교 현장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과제로 꼽힌다. 운영 주체와 전담 인력, 야간·휴일 안전관리, 예산 확보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을 경우 학교가 돌봄 기능까지 과도하게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우려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감 선거에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 공약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교원단체 집행부 출신의 한 교사는 "교육감 선거는 진입 장벽이 낮아 초·중·고 교육 현장 경험이 거의 없거나 학교 행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인물도 후보로 나설 수 있는 구조"라며 "특히 교육 정책은 예산 편성, 교육청 조직 운영, 중앙정부와의 협의, 국회 법 개정까지 맞물리는 고도의 행정 영역인데 현장 경험이나 행정 실무 경험이 부족한 후보의 경우 공약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금지돼 유권자의 관심이 낮고 후보가 자신의 이름과 정책을 알리기도 쉽지 않아 특정 진영의 단일 후보로 먼저 선출돼야 하거나 독자 출마 후보가 단일 후보를 넘어서는 절박한 경쟁 구도가 반복된다"며 "이 때문에 교육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해법보다 당장 주목받을 수 있는 현금성·선심성 공약을 앞세우고 실행 가능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공수표성 공약이 나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