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14일 LG전자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구조조정과 원가·마케팅 효율화로 이익 체력을 강화하고 로봇·데이터센터 냉각 등 신사업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 LG전자는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026년 매출·영업이익 큰 폭 성장을 전망하며 AI·로보틱스 사업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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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영업이익 1조6737억원, 전년 대비 35% 증가
2026년 영업이익 3조8000억원 전망…전년 대비 55%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하나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한 가운데 로보틱스와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원가 구조 개선,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4만5944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배율(PBR) 1.6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조67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1%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HS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온라인·구독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와 비용 절감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MS부문은 경쟁 심화에도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와 마케팅·고정비 절감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VS부문은 기존 수주잔액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ES부문은 중동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물류비·부품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악화됐다.
신사업 측면에서는 로봇과 데이터센터가 핵심 모멘텀으로 부각됐다. LG전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양산체제 구축과 클로이드를 활용한 개념검증(PoC)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PoC 계획을 2026년 상반기로 앞당긴 점을 근거로 LG전자가 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의 신규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Nvidia)와 피지컬 AI(Physical 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관련 협업을 논의하는 등 AI 관련 사업 모멘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6년 연간 전망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매출액 94조3311억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6%, 5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수요 회복은 제한적이나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판가 인상을 통해 MS부문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향 칠러와 냉각수분배장치(CDU) 등 핵심 제품의 인증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7년 영업이익은 4조671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