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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조국 감정싸움에 멀어진 단일화...박민식·한동훈도 '마이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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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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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하정우 후보가 앞서고 박민식·한동훈 후보가 추격한다.
  • 두 보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낮지만 사표 방지로 민심 단일화가 주목된다.
  • 평택을 재선거에서 김용남·조국 후보 공방이 격화해 단일화가 쉽지 않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단일화는 승리 보증수표...가능성은 희박
曺 측, 金 과거 발언 공격...金 "질리게 해"
韓 퇴로 없이 완주...朴 양보땐 기회 없어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격차가 크지 않은 3파전에서 2위와 3위의 후보 단일화는 승리의 보증수표라 할 수 있다. 양측의 지지세가 합해진다는 점에서 그만큼 승리 가능성을 높여준다. 단일화가 선거 막판 중요한 변수가 되는 이유다.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부상한 부산 북갑 보궐선거와 경기 평택을 재선거의 최대 화두도 후보 단일화다. 후보들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성사 땐 그만큼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 후보들이 이를 모를 리 없지만, 결론적으로 단일화는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한동훈 부산 북갑 무소속 후보 [사진=뉴스핌 DB]

◆부산 북갑, 하정우 앞서가고 박민식·한동훈 추격 모양새 

북갑의 경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가고,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부산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북갑 유권자 5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 후보는 34.3%, 한 후보는 33.5%, 박 후보는 21.5%였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0.8%포인트(p)에 불과했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 부산 북갑 지역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 후보는 38%였고 이어 박 후보가 26%, 한 후보가 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 후보가 앞서가지만 박 후보와 한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하 후보에 많이 앞선다. 단일화 시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물론 한 후보로 단일화 시 강경 보수층의 표가 이탈할 수 있고, 박 후보로 단일화 땐 중도표가 이탈할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두 후보 모두 이를 잘 알지만 성사 가능성은 아주 낮다. 두 후보 모두 양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 후보는 "이 지역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완주하며 터를 닦으면 낙선하더라도 2028년 총선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양보는 "이곳에서 끝까지 간다"는 주민과의 약속 위반이다. 자신으로의 단일화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사진=뉴스핌 DB]

◆사표 방지 심리 작동, 막판 '민심 단일화' 가능성 주목

박 후보의 처지도 비슷하다. 이번에 양보하면 다음 기회가 없어진다. 더욱이 당 지도부가 한 후보 당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후보 공천을 미룬 것도 단일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분석도 있었다.   

두 후보 모두 단일화에 선을 긋는 이유다. 박 후보는 지난 6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은 제로"라며 "꿈 깨라"고 한 후보를 겨냥했다.

박 후보는 "한 전 장관이 지금 대구다, 해운대다, 온 국민이 보는 데서 기웃기웃한 건 사실"이라며 "갑자기 보수 재건한다는 명분을 걸고 지금 북구에 들이닥친 건데 북구 주민들은 '우리를 너무 무시하나?' 이런 기분 나빠하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박 후보를 공천한 것과 관련해 "장동혁 당권파는 '민주당에 져도 상관없고 한동훈만 막아라'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비판했다.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한 후보와 이야기를 나눠본 바로 (단일화에) 별 관심이 없다. 사실상 가능성은 없다"며 "본인의 경쟁력이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시험해야 하는 때이기 때문에 한동훈의 지금 싸움은 한동훈과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민심의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해 막판에 지지율이 높은 후보 쪽으로 표가 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후보들. 좌측 위부터 김용남 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사진=뉴스핌 DB]

◆김용남-조국 단일화 쉽지 않아…갈등의 골 깊어져 

평택을에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급기야 감정 싸움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 후보 측은 연일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 후보 측은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 옹호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세금 낭비라고 한 주장, 이태원 참사를 광화문 시위대 여파로 돌린 발언,  백남기 농민 사망을 집회 탓으로 전가한 태도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머릿속에 단일화는 전혀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며 "(조 후보는) 사람 질리게 만든다"고 했다.

그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조 후보가 '국민의힘 제로'를 만들겠다면서 출마했는데 온통 네거티브나 비난은 저 김용남에 대한 것만 하고 있다"며 "적어도 평택을에서 '민주당 제로'를 만들겠다는 것이냐. 민주당 후보만 공격하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 후보가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조 후보가) 말꼬리 잡고 말을 비틀어서 계속 네거티브를 하는데, 그럴 시간에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를 공격하라"고 했다.

◆조국 "네거티브 아니다" vs 김용남 "평택 관심, 더 키우는 게 맞아"

이에 조 후보는 7일 MBC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저를 포함한 모든 후보는 자신의 과거 언동이나 비전·가치 등에 대해 국민적 검증을 받아야 하고 그 후에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절대 네거티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태원 참사 원인을 집회 탓으로 돌린 발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세금 낭비라고 한 주장 등을 거론하며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 있을 때 그런 입장을 냈지만, 지금은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계시지 않나. 민주당 입장과도 반대되는 것이어서 정리하는 게 본인을 위해 맞다"고 했다.

김 후보가 '질리게 만든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선 "이런 자극적인 표현으로 회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이태원, 백남기 농민 문제는 정치인·공인으로서 합당한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태원 참사 발언과 관련해 "말의 앞뒤를 다 자르고 이것만 얘기한다. 전체 풀 텍스트를 보라"며 "분명 경찰력이 용산 대통령실에 집중된 얘기를 했고,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줄기차게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역공도 폈다. 조 후보의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고위공직을 지냈고, 고위공직을 맡겠다고 나선 분의 배우자와 가깝게 지내던 친척이 그걸로 유죄를 받았는데 '나는 유죄를 안 받아서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하면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책임이 아닌가"라고 따졌다.

김 후보는 "저에 대한 관심을 좀 줄이고 평택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키우는 게 맞는 것 같다"며 "한두 번도 아니고, 당 구성원 전체가 돌아가면서 이렇게 하는데 약간의 감정이 올라온다"고 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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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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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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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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