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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사이토키네틱스 52주 신고가 ② 마이코르조 적응증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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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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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토키네틱스가 올해 1월 마이코르조 미국 출시 후 9주 만에 480만 달러 매출 기록했다.
  • 마이코르조 처방 의사 425명 돌파하고 유럽 승인받아 2026년 2분기 독일 출시 계획 세웠다.
  • 비폐쇄성 HCM 3상 성공으로 월가 목표주가 평균 98달러 제시하며 27% 상승 여력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폐쇄성 HCM 임상 성공…FDA 승인 기대감 ↑
마이코르조 시장 안착…환자 전환율 70% 넘어
매출 상승과 함께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사이토키네틱스 52주 신고가 ① 비폐쇄성 심근병증 임상 3상 성공>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마이코르조의 순조로운 시장 안착

이번 임상 성공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마이코르조의 상업화 현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이토키네틱스(종목코드: CYTK)의 첫 번째 상업용 제품인 마이코르조는 올해 1월 27일 미국 시장에 출시돼 환자 공급이 시작됐다. 약 9주간의 판매 기간 동안 480만 달러의 순제품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처방 환자의 70% 이상이 이미 유상 처방으로 전환됐고 무상 제공에서 유상 처방으로의 전환은 통상 2주 내에 이루어졌다고 경영진은 밝혔다.

사이토키네틱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처방 기반의 확대도 가속화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약 275명의 의료진이 마이코르조를 처방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처방 건수가 많은 고빈도 처방의였다. 4월 들어 처방 의사 수는 425명을 넘어섰고, 1인당 평균 처방 건수는 전체 2.4건, 고빈도 처방의의 경우 2.6건으로 집계됐다. 회사 내부 추산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신규 브랜드 점유율이 30%를 상회했다. REMS 인증 의료진은 1,400명을 돌파했으며, 환자 커뮤니티 등록자 수도 2,100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확장도 순조롭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월 마이코르조를 승인했으며, 사이토키네틱스는 2026년 2분기 독일 시장 출시를 계획 중이다. 현재까지 건강기술평가(HTA) 서류 6건을 제출했으며, 이번 분기 안에 5건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 스위스와 캐나다에서도 규제 신청이 진행 중이어서 글로벌 사업 기반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회사는 미국·중국·유럽에서의 기존 승인에 더해, 일본에서 비폐쇄성 및 소아 폐쇄성 질환 모두에 희귀의약품 지위를 획득해 장기 아시아 전략의 발판도 다졌다.

적응증 확장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폐쇄성 HCM을 대상으로 한 'MAPLE-HCM' 프로그램의 추가 허가 신청서가 현재 미국 규제당국의 심사 중으로, 2026년 11월 중순 최종 결정이 예정돼 있다. 소아 폐쇄성 HCM 환자 대상 'CEDAR-HCM' 임상은 2026년 말 등록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공개라벨 연장 연구인 'FOREST-HCM'도 병행 중이다. HFpEF(박출률 보존 심부전)를 겨냥한 울라캄텐(ulacamten)의 'AMBER-HFpEF' 연구 1차 코호트는 확장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바이엘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미국 내 최초 판매와 연동된 1,190만 달러의 마일스톤 수익을 인식했다. 2026년 연간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를 합산한 지출 가이던스는 8억 3,000만~8억 7,000만 달러로 유지됐다. 1분기 말 현금 및 투자 자산은 약 11억 달러로, 분기 중 약 1억 4,400만 달러 감소했다. 판매관리비(SG&A)는 출시 비용 급증으로 전년 동기 5,740만 달러에서 1억 490만 달러로 늘었고, 주당 순손실도 1.36달러에서 1.67달러로 확대됐다. 회사는 ACACIA-HCM 데이터를 반영한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월가, 27% 상승 여력 전망

월가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강했다. 임상 결과 발표 당일 사이토키네틱스 주가는 16.71% 급등했으며, 주요 투자은행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이토키네틱스의 ACACIA-HCM 데이터 [자료=업체 홈페이지]

트루이스트의 스리크리파 데바라콘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2달러에서 106달러로 올렸다. 그는 이번 ACACIA-HCM 데이터가 HCM 전체 스펙트럼에 걸친 아피캄텐의 폭넓은 적응증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하며, HCM 부문 최대 매출 전망치를 기존 48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상향 반영했다.

미즈호의 살림 사이드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과를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다양한 유효성 지표에서 "매우 일관성 있게" 나타난 결과를 핵심으로 꼽았다. 스티펠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큰 그림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나, 주요 효과 크기를 두고 논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신중한 기대감을 표했다.

리링크 파트너스의 로안나 루이스 애널리스트는 폐쇄성과 비폐쇄성 HCM 양쪽 모두에서 규제 승인을 획득할 경우 마이코르조의 연간 글로벌 최대 매출이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캄지오스의 폐쇄성 HCM 연간 매출이 2025년 기준 10억 달러를 돌파한 상황에서, 비폐쇄성 HCM 시장은 전체 HCM 환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새로운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JP모간은 사이토키네틱스를 애널리스트 집중 관심 종목으로 지정하고 '긍정적 촉매 모니터링' 대상에 올리며 비폐쇄성 HCM 임상 데이터 발표가 향후 제품 출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만 신중론도 공존한다. UBS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중립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BofA는 2026년까지 지속적인 적자가 예상된다는 점과 질환의 복잡성을 지적했으며, UBS는 처방 건수와 수익 가시성이 2026년 하반기 이전에는 뚜렷하게 확인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단기 투자 확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사이토키네틱스를 분석하는 21개 투자은행 중 3곳이 '강력 매수', 15곳이 '매수'를 추천했다. 3곳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98.1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7.36%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136달러, 최저는 69달러다.

◆ 규제 승인과 성장 내러티브의 재편

현재 마이코르조는 폐쇄성 HCM 치료제로 미국·중국·유럽연합에서 정식 승인을 받아 판매 중이다. 이번 비폐쇄성 HCM 3상 성공은 추가 적응증 승인을 위한 규제 절차의 출발점이 된다. 사이토키네틱스는 ACACIA-HCM의 전체 임상 결과를 주요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FDA 및 기타 규제기관들과의 협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FDA가 비폐쇄성 HCM을 새로운 적응증으로 승인할 경우 마이코르조의 잠재 환자군은 미국 내에서만 15만 명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성과는 사이토키네틱스의 성장 내러티브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사건이기도 하다. BMS의 캄지오스가 비폐쇄성 HCM에서 발을 빼야 했던 것과 달리, 사이토키네틱스는 폐쇄성과 비폐쇄성을 아우르는 포괄적 HCM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회사가 제시한 '비전 2030'은 복수 제품 출시, 판매 지역 확대, 10만 명 이상의 환자 치료를 목표로 한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약 11억 달러의 현금 및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열티 담보 금융에 대한 추가 접근권도 확보해 중단기 재무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물론 임상 성공이 곧바로 상업적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실제 처방 확산, 보험 급여 적용 속도, 경쟁 심화에 따른 시장 침투율은 여전히 불확실한 변수로 남아 있다. LVEF 저하라는 안전성 이슈도 처방 의사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손실 구조와 빠른 현금 소진 속도는 보수적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으로 남는다. 보험 급여 확대와 관련해서도 메디케어 수혜자의 90% 급여 혜택은 2분기 중, 상업보험 가입자 대다수의 급여 혜택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그 이전까지는 처방 확대에 일정한 제약이 따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결과는 사이토키네틱스가 오랫동안 베팅해 온 아피캄텐의 과학적 타당성을 시장에서 가장 가시적인 방식으로 증명한 사건이다. 오랜 치료 공백이 존재했던 비폐쇄성 HCM이라는 새로운 전선에서의 임상적 승리가 회사의 장기 성장 궤도를 어떻게 재편할지, 그리고 FDA와의 규제 협의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향후 주가와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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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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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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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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