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경문 감독이 1일 류현진의 SSG전 패전을 아쉬워했다.
- 류현진이 30일 대전전 5회까지 퍼펙트 펼쳤으나 6회 기습번트로 깨졌다.
- 번트 후 연속 실점하며 5.2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한화가 3-14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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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의 김경문 감독이 '에이스' 류현진의 아쉬운 패전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퍼펙트 행진이 상대의 기습번트 안타로 깨진 장면을 두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전날(4월 30일) SSG전 패배를 돌아보며 "류현진이 정말 잘 던졌는데 결과가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천적으로 불리는 최정까지 범타 처리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하지만 6회초, 흐름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타구는 절묘하게 3루수와 포수, 마운드 사이로 굴러가 안타로 연결됐다. 이 한 장면이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퍼펙트가 깨진 직후 류현진은 급격히 흔들렸다. 오태곤에게 2루타, 조형우와 박성한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내줬다. 이후 만루 위기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다시 돌아온 최지훈에게 추가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류현진은 5.2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 불펜진까지 흔들리면서 팀은 3-14 완패를 당했고, 시리즈도 내주고 말았다.
김경문 감독은 역전패보다 류현진의 퍼펙트가 깨진 과정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특히 퍼펙트 상황에서 나온 번트에 대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한국과 미국 야구의 차이가 있다"라며 "미국에서는 그런 기록이 이어질 때 번트를 잘 대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고, 상대도 승부를 하는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류현진이 워낙 좋은 투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쉽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