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전 아이티에스가 13일 미국 우주 챔버 수출로 누적 200만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 2024년 중반 미국 진출 후 지난해 100만달러 돌파하며 연 100만달러 성장한다.
- 20년 진공 기술로 KFE·대학·배터리사 납품하며 우주·가속기 시장 확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연구기관과 협력으로 기술력 확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안전성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대전 소재 진공장비 전문기업 아이티에스(I.T.S)가 미국 민간 우주 시장에 우주환경 시뮬레이션용 대형 진공 챔버를 수출하며 누적 수출액 200만달러(약 29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이티에스는 2024년 중반 미국 민간 우주 분야 시장에 발을 내딛으며 지난해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수주 사업 등을 반영하면 20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100만 달러씩 성장하는 추세로, 300만달러 달성도 목표로 바라보고 있다.
◆ 20년 축적한 진공 기술이 배터리·가속기·우주를 관통
아이티에스는 2004년 창업 이래 PVD(물리기상증착) 공정 소모품 공급에서 출발해,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에 연구용 진공장비를 납품하며 기술 기반을 쌓아왔다.
국내 레퍼런스의 핵심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 구 국가핵융합연구원)과의 20여년 협력이다. 군산 KFE 연구소 1·2·3층 주요 실험 공간에 아이티에스 장비가 납품·운용되고 있을 만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양대·KAIST 등 대학 시절 아이티에스 장비를 다루던 연구자들이 KFE에 합류하면서 협력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결과로, 윤지훈 대표는 "연구자와 함께 성장해온 것이 지금의 기술력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동안 납품 이력을 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큐브·마그넷·진공 챔버), 한양대(더스트 챔버), 경북대(소형 진공 챔버), 국방과학연구소(ADD, 진공 챔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X선 챔버), 기초과학연구원(IBS, 저온 챔버·SCL3 빔라인 진공 챔버),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압력 챔버 4건), 포스코 홀딩스 (2차전지 음극재 성능 향상 장치) 등이 포함돼 있다.

입자가속기용 빔 진단 장비(Beam Diagnostics)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패러데이컵(Faraday Cup), 와이어 스캐너(Wire Scanner), 앨리슨 스캐너(Allison Scanner), 신틸레이션 스크린(Scintillation Screen) 등 14종의 빔 진단 장비를 자체 개발·납품하며 가속기 분야 특수 수요도 충족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LGES)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며, 배터리 파괴·충격 시험 시 발생하는 가스 포집 및 압력 변화를 측정하는 자동화 배터리 가스 샘플링 시스템(Automated Battery Gas Sampling System)을 공급하는 등 2차전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티에스는 글로벌 공급 레퍼런스를 강화하며,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과 미국 미시간·오하이오 생산 거점에 배터리 가스 분석 및 평가 장비를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기도 하다.
또 해외 생산 공장에는 원통형·각형·파우치형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가스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과 파우치형 배터리의 실링 강도를 평가하는 시험 장비를 공급중이다.
이를 통해 양산 환경에서 요구되는 배터리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검증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 국내 우주 수요도 급증… 소형위성·화성환경 테스트 인프라로 확장
아이티에스는 자체 투자로 대형 이중진공 챔버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위성 우주환경 시험 용역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KAIST 등 연구기관이 화성 환경 모사(더스트·저온 환경) 실험 장비 도입을 논의 중이며, 국내 소형발사체 기업의 위성 수요 증가와 맞물려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소형 위성은 발사 전 전 과정에 걸쳐 진공환경 테스트가 필수다.
윤지훈 아이티에스 대표는 "진공 기술은 2차전지, 반도체, 우주를 관통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라며 "국내외 우주 개발 수요에 맞춰 대형 챔버 라인업과 시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