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가 9일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446곳을 선정했다.
- 기초 문해와 키오스크·스마트폰·AI 활용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 한글햇살버스를 10개 시도로 확대해 취약지역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 10개 시도로 넓혀 디지털 격차 해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키오스크·스마트폰·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같은 기초 역량은 물론 건강·안전·금융 등 생활 역량, 나아가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능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지난해보다 33곳 늘어난 446곳으로 선정했고 운영 지역도 전국 174개 기초자치단체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생활 문해와 AI·디지털 문해 영역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생활 문해교육에서는 금융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병원 무인안내기 이용, 약봉투 정보 읽기,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디지털 문해교육은 스마트폰 앱 사용을 넘어 AI 서비스 체험과 활용, 디지털 정보 이해, 디지털 시민 역량까지 포괄하도록 설계됐다.
문해교육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도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5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된 한글햇살버스는 올해 부산·광주·경기·강원·전남·경남 등이 추가되며 10개 시도로 늘어난다. 이 버스는 경로당, 마을회관, 요양원, 사회복지관 등을 찾아가 디지털 기기와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농어촌 등 교육 취약지역 성인 학습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생활 연계형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남 목포에서는 지역 앱 설치와 고속버스 예약, AI 앱을 활용한 날씨 확인과 정보 검색 등을 익히는 교육이 진행되고, 강원 동해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글·이미지·영상 제작과 책 완성까지 실습하는 과정이 운영된다.
부산은 AI 렌즈를 활용한 약봉투 식별, 병원 예약 앱 활용, 음성비서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한 생활형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충북은 디지털 범죄 예방을 포함한 체험형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붙임 자료에서 한글햇살버스를 버스·트럭 등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이동형'과 개별 문해교육기관을 직접 찾는 '교실 지원형'으로 나눠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충남은 연간 400회 이상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했고, 제주와 전북, 경기, 경남 등도 키오스크·스마트폰·AI 스피커 활용, 디지털 금융·보안 교육, 맞춤형 방문 교육 등을 포함한 지역형 사업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서 글을 읽고 쓰는 기쁨뿐만 아니라 AI·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AI·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국민 누구나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문해교육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