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공정 경쟁과 경선 이후 '원팀' 구성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3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은 분열이 아닌 더 나은 인물과 정책을 선택하기 위한 민주적 절차"라며 "목적은 오직 사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들은 입장문을 통해 "사천이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지만, 도시 기반 확충과 산업 생태계 구축, 정주 여건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갈등이 아닌 통합과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경선 결과에 대한 승복 ▲우수 공약의 공동 활용 ▲경선 이후 즉각적인 원팀 전환 ▲시정 전반에 걸친 통합 정치 실현 등을 핵심 약속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정책과 인재, 조직을 공유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선거를 위한 일시적 연대가 아닌 지속 가능한 통합 정치로 사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 인구 감소 대응, 청년 유출 문제 해결,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현안은 단일 후보의 역량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결과에는 승복하고 하나로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신순정 공보국장이 기자회견 진행을 맡았으며, 진행자가 기자 질의를 받지 않겠다고 언급하자 기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후 송도근 예비후보는 브리핑룸을 나갔고, 최상화·정국정 예비후보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기자 질의를 왜 받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 신 국장은 오늘은 원팀 선언이라 기자질의 순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질의 할 내용이 있으면 각 예비후보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을 두고 질문 없는 기자회견은 더 이상 기자회견이 아니라며, 사실상 '입장문 낭독회'로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