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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油价叠加韩元贬值 韩国生活物价全面承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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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世宗3月24日电 近期中东地缘政治紧张加剧导致国际油价短期内飙升,外界担忧油价上涨可能迅速波及生活物价。表面上看,消费者物价涨幅维持在2%左右,但随着油价和韩元对美元汇率同时飙升,所谓的"双重物价冲击"正成为现实。

图为首尔市民在超市购物。【图片=纽斯频通讯社】

据政府和业界23日消息,近期油价上涨速度异常。本月上旬,布伦特原油单日暴涨逾20%,突破每桶110美元;美国西得克萨斯中间基原油(WTI)也以类似涨幅突破110美元大关。

迪拜原油自2月底至3月初的短短20余天内,从70美元区间升至100美元以上。这是自金融危机以来罕见的暴涨走势,已超越单纯的能源价格波动,达到能刺激整体经济的程度。

问题在于,国际油价上涨通常经过2-3周的时间差反映在韩国油品价格上。分析认为,此次上涨速度极快,向体感物价的传导步伐也可能加快。尤其是柴油价格上涨显著,直接刺激货运和运输成本,进而通过流通、快递、配送环节传导至餐饮、加工食品价格,形成连接线,使负担扩散至生活物价整体。

成本压力正扩散至产业全领域。据产业研究院预测,国际油价上涨10%将导致韩国制造业生产成本平均上升0.71%。石油产品、化学、橡胶塑料等原材料依赖度高的行业上升幅度更大。物流费上涨直接导致食品饮料、生活必需品价格调整,进而推高外出就餐和加工食品价格,直接刺激平民体感物价。

叠加韩元对美元汇率上涨,进口物价压力同步增大。近期韩元对美元汇率因中东战争后避险偏好与美元走强叠加,突破1500韩元,创17年来新高,呈现急剧贬值趋势。若韩元对美元长期维持在1400-1500韩元以上水平,进口单价将结构性上升,不仅能源,工业原材料和食品原料整体进口单价上涨,推高工业品及服务价格。

韩国银行(央行)警告,若汇率长期走弱,通过进口物价推高国内物价的"汇率型通胀"担忧可能加剧,近期韩元对美元汇率水平存在相对于基本面过度疲软的可能。油价与汇率同时波动的"双重冲击"正在推高整体物价。

这一趋势已反映在政府官方经济判断中。财政经济部20日发布的《近期经济动向(绿皮书)3月刊》在提及改善内需和刺激出口的同时,判断中东局势引发的国际油价上涨可能同时推高物价负担和经济下行风险。央行亦将油价列为关键变量。在近期物价检查过程中,央行评估因中东风险导致国际油价上涨,成本侧物价上行压力加大。尽管当前物价走势维持在2%左右,但鉴于近期油价和汇率飙升尚未充分反映在指标中,未来上行压力可能扩大。

全球投行也发出类似警告。ING近期报告估算,若油价维持一个月上涨10%的水平,韩国消费者物价涨幅可能额外上升约0.2-0.4个百分点。花旗银行分析称,若布伦特油价维持年均82美元以上的高油价局面,今年韩国实际GDP增长率可能下降0.45个百分点,消费者物价上升0.6个百分点。

韩国政府正动员所有应对手段。除考虑延长下调燃油税、调整下调幅度外,还在讨论加强对货运、公交、出租车等运输行业的油价补贴支持。同时并行动用储备油、燃油价格上限制等高强度措施,以吸收短期油价上涨。

但也有声音指出,上述政策效果有限。即使一定程度控制加油站售价,也难以阻止成本向企业物流费、制造成本、服务费传导。考虑到财政负担,高强度措施也难以长期维持。

主流观点认为,当前高油价、高汇率格局很可能超越能源价格上涨,演变为同时制约民生、内需复苏乃至货币政策的局面。政府虽表示将全力阻断物价扩散,但外部不确定性扩大,体感物价不安情绪短期内难以平息。

韩国副总理兼财政经济部长官具润哲22日强调:"国际油价上涨可能加大整体物价压力,要迅速编制追加预算,还应更积极发掘不涉及预算的金融、税收、规制等多种政策方案。"(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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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 쿡 시대 막 내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21일(현지시간)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을 팀 쿡의 후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터너스 수석 부사장이 오는 9월 1일부로 CEO로서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쿡 CEO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는 쿡 CEO가 스티브 잡스 사망 직전인 2011년 CEO직을 이어받은 이후 14년 만의 첫 수장 교체다. 터너스는 애플의 여덟 번째 CEO가 된다. 애플은 성명에서 "쿡은 터너스와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여름까지 CEO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임 이사회 의장인 아서 레빈슨은 같은 날 선임 독립이사로 역할이 바뀐다. 쿡 CEO는 성명에서 "애플 CEO로 일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특권이었다"며 "애플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한결같이 헌신해온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그리고 깊은 배려심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할 기회를 가졌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쿡 재임 기간 약 24배나 급증해 이날 종가 기준 4조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배나 증가했다. 쿡 CEO는 애플워치와 에어팟, 비전 프로 등 웨어러블 기기 사업을 이끌었다.  터너스는 쿡보다 하드웨어 전문가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지 4년 만에 애플에 입사해 인생의 절반가량을 애플에서 보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 비전 프로 등 애플의 핵심 하드웨어 엔지니어링팀 전반을 총괄해왔다.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가 그를 차기 CEO 유력 후보로 조명한 바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는 이번 애플의 결정을 예고된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터너스 신임 CEO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고 지적한다. 지정학적 긴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공급망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부족 문제도 지속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CEO 교체 발표 이후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5시 10분 애플은 전장보다 0.96% 내린 270.44달러를 기록했다.  존 터너스 애플 차기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4.21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4-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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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모가미급 11척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확정되면서, 모가미급 개량형 11척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 총사업비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의 이번 수주는 2014년 '방위장비이전 3원칙' 도입 이후 일본이 성사시킨 최대 완성 무기 수출이란 점이 의미를 가진다. 호주 ABC방송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계약을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 수출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형 함정 수출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이 전통적인 '무기 수출 금기국'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미급, 4800톤급 스텔스 다목적 호위함 = 호주가 선택한 플랫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만재 4800톤급 모가미급(FFM) 개량형으로, 평시 해상교통로 경계·감시 임무뿐 아니라 대잠·대공·대수상·기뢰전까지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스텔스 선체 형상과 통합 마스트, 최신 통합전투체계를 적용해 중형급임에도 고밀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내 각종 장비·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승조원 규모를 약 90명 수준으로 줄인 점이 운용유지비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MEKO(다목적용 모듈 조합형 전투함) 계열과의 경쟁에서 호주가 일본안을 택한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 조감도.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 11척 일괄 수출 계약으로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사(史) 최대 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미쓰비시중공업] 2026.04.21 gomsi@newspim.com ◆잠수함·초계기 수출 좌절 뒤에 얻은 첫 성과 = 일본은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도입하며 동맹·우방국에 대한 무기 수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미 있는 완성무기 수출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중반 호주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에서 소류급 수출형을 앞세워 약 44조원 규모 수주전에 나섰지만, 기술이전 범위와 산업협력 조건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프랑스에 사업을 내준 바 있다. 영국을 상대로 한 P-1 해상초계기 수출 시도 역시 비용 문제와 정치·전략적 고려가 겹치며 최종 선정에 실패하면서, "규제는 풀었지만 수출 경험과 레퍼런스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는 자성론을 낳았다. 이번 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은 이런 잇단 좌절 끝에 얻어낸 첫 대형 완성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일본 방산 수출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정부 수출 사령탑 추진 = 일본 정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외무성·방위성·경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 무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추진하며, 제도·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방위장비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가운데 살상력이 높은 무기 수출을 5개 유형으로만 제한해 온 구조를 재검토해, 예외 인정 범위를 과감히 넓히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각 건별로 "수출 가능한 품목을 찾아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법·제도와 정부 조직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호주형 모가미급을 포괄적 모델로 삼아 인도·태평양 역내 제3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구상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기 수출 대국' 노리는 일본… K-방산과 정면 경쟁 구도 = 모가미급 11척 수출 계약은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 논쟁을 넘어, 방위산업을 본격적인 수출·성장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호주·영국·인도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함정·미사일·센서 체계 수출을 확대하고, 자국 조선·방산업계의 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재래식 잠수함과 전차·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앞세워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이미 공격적인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로 양국은 글로벌 해양·지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창과 방패의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이 호주에서 전후 최대 호위함 딜을 따냈다면, 한국은 폴란드 등에서 초대형 패키지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방산 수출 200억~300억달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축으로 한 '한일 방산 수출대전'이 본격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4-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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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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