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19일 장기요양 병상가동률 84.3%를 기록했다.
- 개원 초기 52.2%에서 1년 만에 30%p 상승한 성과다.
- 태백시와 협력해 요양병원 설치와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으로 필수의료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해 정부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지속 추진해 온 가운데,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병상가동률이 1년 만에 30%포인트(p) 상승한 8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태백요양병원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기요양 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개원 초기 52.2%에서 1년 만에 84.3%로 크게 올랐다.
폐광 이후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 강원 태백시는 의료 취약지 중 하나였다. 태백시 인구 3만7000여명 가운데 65세 비율은 29%를 넘었지만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 없었다. 소아 야간진료 병원도 없어 야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도시까지 왕복 두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공단은 태백시와 협력해 공단 병원인 태백 병원을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거점으로 재설정했다. 지난 2024년 2월에는 태백병원 내 55병상 규모의 태백요양병원을 설치, 장기요양 의료서비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4월에는 태백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공단 태백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개설했다. 어린이 병원은 개설 첫해에만 1029명의 소아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과 태백시는 지역 간호 인력 확보와 청년 정착을 위해 태백 나이팅게일 통장 지원 제도도 도입했다. 두 기관이 재원을 절반씩 부담해 청년 간호사에게 월 40만원을 3년간 적립해 주는 제도다. 태백병원은 간호 인력의 취업기회 확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태백시는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태백요양병원과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공단이 보유한 산재병원 인프라와 태백시의 정책 지원이 결합된 지역상생 공공의료 모델이다. 공공기관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의료취약지의 필수의료 서비스를 확충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태백 병원은 지역 협력 기반 공공의료 모델이자 정부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의료취약지에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격차 해소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