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패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1만7000원~1만9000원)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패스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29개 기관이 참여해 117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209억원으로 정해졌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000억원 규모다.

한패스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월렛과 결제 기능을 결합한 외국인 특화 통합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체류 외국인 증가와 방한 관광 회복에 따라 외국인 금융 및 소비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사용자 증가가 거래 확대와 수익 성장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기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패스는 현재 50개 이상 글로벌 MTO(Money Transfer Operator) 네트워크와 200여개국 송금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국가 규제 대응과 글로벌 정산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외국인 대상 금융·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송금에서 시작해 월렛, 결제, 생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외국인 종합 생활·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을 계기로 외국인 금융·생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Cross-Border Super App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패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일본·호주 자회사 유상증자와 전략적 투자를 위한 타법인 인수자금, 정보보안 및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 플랫폼 사업 확장과 마케팅을 위한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패스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5일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