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올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 75개 팀 4397명이 방문해 연인원 3만6714명을 기록하며 100억원 이상 경제 효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전지훈련 선수단 3만7000여명이 하동을 찾아 105억원 경제 창출 효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1월2일 초등부 야구 3팀으로 시작해 축구 41팀(초등33·중등6·대학2), 배구 23팀(초등6·중등6·고등4·대학3·실업4), 야구 11팀(초등9·고등1·대학1) 등 총 75개 팀이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펼쳤다.

이는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가 세운 목표 4만명의 90%에 해당하며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전지훈련 예산을 작년보다 6000만원 늘려 2억2000여만원을 편성하고 실전 중심 훈련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하동의 강우 적고 온화한 기후, 산악지형 활용 맞춤 훈련, 숙박·음식점 인접 편의, 관광자원 풍부함이 선수단 발길을 끌었다. 스토브리그 운영,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훈련용품 지원, 관광 연계 할인 등 지원책도 매력 요소로 꼽혔다.
지난해부터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훈련장 방문 격려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경쟁력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와 지역 체육인 소통 강화, 상생 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며 하계·추계 유치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스포츠 종목 확대 유치를 통해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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