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WBC] 체코·일본전 불방망이 어디로... 대만전서 멈춘 한국 타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 야구대표팀이 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만에 연장 10회 끝에 4-5로 패했다.
  • 일본전까지 강력한 화력을 보여줬던 한국 타선이 대만전에서 단 4개의 안타만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거 타자들이 침묵하고 김도영 혼자 3타점을 올렸다.
  • 전날 일본과의 경기 후 자정에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반면 대만은 여유 있는 준비 시간을 가져 체력 차이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체코·일본전 도합 19안타 뽑아낸 한국, 대만전서 4안타로 침묵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믿었던 타선이 침묵했다. 일본과도 화력전을 펼쳤던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에 밀려 패배 충격이 더 크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만과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4-5로 패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주원이 8일 열린 WBC 대만과의 경기 10회 승부치기에서 홈에서 아웃된 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3.08 wcn05002@newspim.com

경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 타선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한국은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와의 공식 평가전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10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8점을 올렸다. 타자들의 타격감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상승세는 대회 초반에도 이어졌다.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한 한국은 장타력을 앞세워 11-4 대승을 거뒀다. 당시 한국 타선은 홈런 4개 포함 10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타격 경쟁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한국은 6-8로 패했지만 안타 수에서는 9개로 일본의 7개보다 많았다. 특히 적지 않은 장타로 공격력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 대만전에서도 타선의 폭발력을 기대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방망이가 식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도영이 WBC 대만과의 경기에서 8회 동점 2루타를 기록했다. 2026.03.08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단 4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절반인 2개는 김도영(KIA)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김도영은 홈런과 2루타를 포함해 3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사실상 혼자 이끌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메이저리거 타자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혜성(LA 다저스)은 일본전에서 터뜨린 2점 홈런을 제외하면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대만전에서도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으며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줬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역시 이날은 침묵했다.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이어갔던 그는 대만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출루 능력으로 상대 투수들을 흔들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역시 이번 경기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체코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렸던 셰이 위트컴(휴스턴)도 일본전에 이어 대만전에서도 침묵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대표팀의 대타 문현빈이 WBC 대만전에서 8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026.03.08 wcn05002@newspim.com

특히 위트컴의 플레이는 경기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위트컴은 5회 무사 1·3루라는 절호의 득점 기회에서 내야 땅볼을 치며 병살타를 기록했다. 다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찬스에서 단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 타선이 전반적으로 힘을 쓰지 못한 데 일정의 영향도 있었다. 한국은 전날 오후 7시 일본과 경기를 치른 뒤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숙소로 이동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다음 날 오전 다시 경기장에 나와 짧은 팀 훈련을 진행했고, 이후 정오에 시작한 대만전을 치러야 했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야구 대표팀이 8일 열린 WBC 대만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 관중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6.03.08 wcn05002@newspim.com

반면 대만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준비 시간을 가졌다. 대만은 7일 정오 체코를 상대로 14-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일찍 끝냈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한국전에 나섰다.

다만 대회 일정상 대만 역시 네 경기 연속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정 자체에 대해 크게 불만을 제기하기는 어려운 조건이다.

결국 한국은 믿었던 타선이 결정적인 순간에 침묵하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타격의 힘으로 승부를 보려 했지만, 중요했던 대만전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