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웅희 기자=안양 정관장이 '3점포 전쟁'에서 승리하며 안방에서 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았다.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시즌 28승(16패)째를 기록하며 3위 서울 SK(27승17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차로 벌렸다.

한승희가 3점슛 3개 포함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변준형(12점 6어시스트 2블록)과 조니 오브라이언트(9점 5리바운드), 김영현(6점)도 나란히 3점슛 2방씩 터트렸다.
정관장은 1쿼터 3점슛 2개를 넣은 김영현과 4점씩 넣은 변준형, 김종규를 앞세워 18-14로 앞섰다. 2쿼터에는 브라이스 워싱턴과 렌즈 아반도가 7점씩 넣으며 36-32로 앞섰다. 특히 아반도는 2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포로 팀에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3쿼터 정관장은 가스공사 주포 샘조세프 벨란겔을 잡지 못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쿼터 막판에는 문유현의 아쉬운 파울로 정성우가 4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정관장은 46-48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막판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으로 50-54로 3쿼터를 마친 게 다행이었다.
4쿼터 들어 양팀의 3점포 대결이 펼쳐졌다. 정관장은 쿼터 중반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로 56-56을 만들었다. 56-58로 뒤진 상황에서 한승희가 3점포를 연속 2개 터트리며 61-58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가스공사 전현우에 3점포를 맞고 다시 61-61 동점이 됐다. 경기 종료 1분 15초 전에는 벨란겔에 3점슛을 허용, 61-64로 뒤졌다. 위기의 순간 한승희가 다시 한번 나섰다. 3점포로 64-64를 만들며 포효했다. 그리고 종료 15초 전 박정웅의 위닝샷이 터졌다.

가스공사는 정관장전 6연패, 안양 원정 4연패를 당했다. 시즌 13승31패로 이날 패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 벨란겔이 16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라건아가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내외곽에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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