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격 안정화까지 암행 단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6일부터 범정부 합동점검단과 함께 과도한 가격 인상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휘발유는 지난달 28일 ℓ당 1683원에서 3월 5일 1814원으로 7.8% 올랐고, 경유는 1586원에서 1817원으로 14.5% 급등했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도내 주유소들은 전례 없는 속도로 가격을 올리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8일 대비 과도한 가격 상승 또는 소비자 신고가 다수 접수된 고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다. 비노출 검사 차량을 활용한 암행 단속으로 가격표시제 위반 여부를 집중 확인하며, 가격 안정화 시까지 지속된다.
도는 시군과 함께 주유소 업계에 가격 상승 자제를 요청한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 급등이 도민 부담을 키우고 전반적인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권대혁 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석유 가격 급등으로 도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석유 업계의 협조를 통해 중동 정세 불안이 도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