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위기 속 3대악법 일사천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6일 제9회 지방선거 후보자 접수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중심으로 정책으로 승부하되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 하실때까지 뛰고 또 뛰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부터 국민의힘 제9회 지방선거 후보자 접수가 시작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결국 지역을 위해 일할 유능한 인재를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번 접수부터 온라인 공천 접수시스템을 전면 도입함과 동시에 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 공천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자의 자격 확인부터 신청서 작성, 각종 증빙 서류제출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온라인 공천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통해 편의성 측면 뿐만 아니라 공천 심사 과정에서도 전면 적용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위한 원칙만큼은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의지"라고 역설했다.
정 사무총장은 "지원자의 당 기여도 지역 공적 활동 등 주요 요소를 수치화하고 동일 직위 지원자들을 분석한 자료 등을 토대로 공천관리위원회가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지원자 대상으로는 기초자격평가를 통해 기본 역량을 검증함은 물론 객관적으로 실력을 갖춘 준비된 인물들이 후보로 공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 대응을 논의하는 국무회의에서 사법개혁 법안을 서둘러 처리한 것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큰 법안을 위기 상황 속에서 서둘러 처리한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정 사무총장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경제 기초 체력에 대한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00원을 넘었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촘촘한 비상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순방에서 돌아와 중동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던 대통령이 굳이 국무회의를 개최했다"고 꼬집었다.
정 사무총장는 "중동 정세 대응 논의와 동시에 사법파괴 3대 악법 처리에도 일사천리였다"며 "법조계는 물론 법조계 원로들까지 나서서 우려를 표했고 여당 내부, 진보 진영에서도 법안의 숙의를 요구했지만 끝내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정 사무총장는 "법치주의의 후퇴와 삼권분립 훼손을 지켜만 볼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은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찾아 끝까지 국민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