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이종욱 진보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행정통합을 '진보와 민주의 호남 양날개 정치'로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법 제정을 환영하지만 심각한 우려와 아쉬움을 떨칠 수 없다"며 "특별법 개정과 특별시의 번영을 위해 진보와 민주의 양날개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률에 지방분권, 균형성장에 대한 철학과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고 그나마 이양되는 권한을 특별시장이 독점하는 데 비해 이를 견제할 시민 통제 장치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진정한 분권은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행정의 권력을 주민 주권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20조원의 재정을 어떻게 조달하고 지원할 것인지 특별법에 명시해야 한다"며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위기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 철강산업 등에 국가적 지원도 강행 규정으로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군 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시립의료원 설립에 대한 국가지원 명문화, 광주 광역의원 정수 확대 등을 특별법 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 농어촌 기본소득, 농업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 보통교부세 자치구 직접 교부 등 통합의 방향을 설정했다.
한편 진보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이번 주 안으로 이종욱 광주시장 후보와 김선동 전남지사 후보를 대상으로 단일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일 후보는 내부 투표와 합의 과정을 거쳐 다음 주에 선출될 전망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