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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오타니 3타수 무안타... 일본, 오릭스와 평가전 3-4로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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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젅 선발 후보 기쿠치, 4이닝 3실점 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사무라이 재팬'이 연습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다. 한국전 선발이 유력한 좌완 기쿠치 유세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1회에만 3실점하며 흔들렸고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에 3-4로 졌다.

선발 라인업은 화려했다. 일본은 우익수 곤도 겐스케-지명타자 오타니-중견수 스즈키 세이야-1루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좌익수 요시다 마사타카-3루수 사토 데루아키-2루수 마키 슈고-유격수 겐다 쇼스케-포수 사카모토 시게히로를 내세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 쇼헤이. [사진=사무라이 재팬 SNS] 2026.03.02 psoq1337@newspim.com

선발 기쿠치는 1회부터 크게 흔들렸다. 선두 타자를 출루시킨 뒤 1사 1, 3루에서 스기모토와 모리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고, 내야 실책까지 겹치며 3점을 내줬다. 최고 구속 150㎞대 중반까지 찍었지만 패스트볼-슬라이더 위주의 단조로운 승부가 오릭스 타선에 읽혔다. 기쿠치는 4이닝 동안 6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2번 지명타자 오타니는 1회 좌익수 뜬공, 4회 헛스윙 삼진, 7회 다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스즈키, 무라카미까지 상위타선 전체가 오릭스 선발인 2002년생 좌완 데라니시 나루키의 패기에 눌렸다. 데라니시는 2이닝을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빅리거 포진 라인업'을 상대로 쾌투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쿠치 유세이. [사진=사무라이 재팬 SNS] 2026.03.02 psoq1337@newspim.com

영패 위기의 일본 대표팀을 깨운 건 친정팀을 방문한 요시다였다. 5회 1사 후 타석에서 우측 관중석 상단으로 꽂히는 비거리 130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릭스 시절 홈팬들 앞에서 날린 한 방이었다. 요시다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유일하게 중심타선 역할을 다했다.

오릭스는 5회말 다시 무기타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일본은 8회 와카쓰키 겐야의 적시타로 1점, 9회 2사 1, 2루에서 마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며 3-4까지 추격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요시다 마사타카. [사진=사무라이 재팬 SNS] 2026.03.02 psoq1337@newspim.com

이날 일본은 마키의 송구 실책, 외야 수비의 포구 미스 등 경기 초반부터 실책성 장면을 연달아 노출했다. 경기 뒤 이바타 감독은 "모두가 함께 싸워야 한다. 전원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팀이 강해진다"며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시다의 홈런에는 "역시 대단한 타격이다. 스윙이 날카롭다. 이 컨디션을 유지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일본은 3일 같은 장소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한신과 3-3으로 비긴 뒤 3일 정오 오릭스를 상대로 실전 점검에 나선다. C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5일 체코, 일본은 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7일 도쿄돔에서 한·일전이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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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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