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WDC 부산 기반 강화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산하 기업가정신·지역·혁신 연구소(Chaire ETI)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15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haire ETI는 기업가정신·지역·혁신을 주제로 한 소르본대학 연구소로, 15분도시 개념 창안자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소속돼 있다. 시는 이 연구소와 모레노 교수에게 정책 시작부터 자문과 협력을 받아왔다. 이번 협약은 15분도시 가치와 철학을 세계 석학 그룹과 공유하며 부산 정책을 발전시키는 의미를 갖는다.

협약식에는 부산시와 소르본 경영대학 사무총장, 기금재단 의장, Chaire ETI 총괄 디렉터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15분도시 가치철학·정책 공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민관 교류 협력 등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Chaire ETI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도시와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아권 15분도시 정책 발전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부산에서 공동 개최한다.
시는 15분도시 정책 성과를 브랜딩하며 대내외 교류를 확대해왔다.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 앵커시설과 생활 SOC, 정책서비스가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 이는 OECD 보고서, 국제 콘퍼런스, 모레노 교수 저서에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고, 지난해 11월 리브컴 어워즈 금상·기준상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부산시는 주요 도시를 방문해 15분도시 질적 도약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기반을 강화했다. 파리 초등학생 길·자전거 정책, 바르셀로나 슈퍼블록을 벤치마킹해 '15분 행복도시 부산 스텝업 전략'의 안전한 학교가는 길·건강한 자전거길에 접목한다.
바르셀로나 수석 건축가, 디자인재단 관계자와 도시 혁신 협력을 논의했다. 발렌시아 디자인재단 대표와는 시민 참여 디자인 정책, WDC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엘리사바 대학 방문으로 산업 연계 실무 디자인 교육과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협력을 모색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15분도시 부산을 정교하게 완성하고 세계적 모델로 도약시키는 기회"라며 "글로벌 연대와 정책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시민행복 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학·연구기관 협력으로 15분도시를 고도화하고 WDC 부산과 연계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