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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복장유물' 국가 보물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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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불석 불상, 승호 작품
복장유물 포함 예술적 가치 인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 유형문화유산인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흥사는 통도사 말사로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다. 대웅전 본존 석가여래좌상(높이 140㎝)과 좌우 협시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경남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봉안 모습[사진=경남도] 2026.02.27

이번 보물 지정 불상은 조각승 수조각승 승호를 비롯해 수연·보장·인원·처행 등이 1682년(숙종 8년) 완성해 봉안한 작품이다. 우협시 보살좌상 복장 발원문에 따르면 승호가 경주 동면 천동에서 '영산회삼존'으로 조성했다.

승호는 조선 후기 불석 조각의 새로운 지평을 연 조각승으로 17세기 후반 경상도 중심으로 활동했다. 근엄한 얼굴, 안정된 신체 비례, 간결한 옷주름 표현이 불석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며 나뭇잎형 소맷자락은 그의 독창적 기법이다.

이 불상은 승호 작품 중 대웅전 봉안용으로는 가장 이른 사례이며 불석 불상 중 최대 규모다. 조선 후기 경상도 조각 활동과 원봉안처 보존이라는 점에서 미술사·역사적 가치가 높다.

발원문과 함께 납입된 후령통 등 복장유물도 17세기 복장 의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유물로 함께 보물 지정됐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역사·예술적 가치 높은 도내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지역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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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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