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2025년 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흑자 전환 배경에는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와 선택과 집중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자회사를 과감히 정리하고 본업인 제약 및 동물약품 분야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비핵심 자회사 정리로 구축된 고수익 구조 속에서 수출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액 감소는 외형 성장보다 내실 경영에 치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년이 체질 개선을 위한 정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고도화된 박테리오파지 제품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항생제 대체제인 박테리오파지의 열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업그레이드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신규 라인업을 확보한다.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ザ) 등 주요 가축 질병 예방에 특화된 면역증강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동물약품 시장 내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약 파트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한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2025년은 체질 개선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내실을 다진 해였다"며 "2026년에는 고도화된 박테리오파지 신제품과 가축 질병 예방 솔루션, 그리고 신약 부문의 모멘텀을 결합해 독보적인 고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