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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1년간 60% 증가…노동부, '배우자 3종 지원세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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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아휴직도 1년 동안 42.8% 증가
'워킹맘&대디 멘토단' 꾸려 현장 의견 청취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가 1년간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 하반기 배우자 육아휴직 3종 지원세트를 도입, 남성의 출산·육아 참여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6만7200명으로 전년 4만1829명보다 60.7% 증가했다.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남성 수급자 수는 34만 2388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같은 기간 9만706명에서 11만7129명으로 29.1% 늘었다. 중소기업에서도 육아휴직 사용 증가세가 확인됐다. 중소기업 소속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지난해 10만7559명으로, 2024년(7만5311명)보다 42.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2026.02.24 sheep@newspim.com

노동부는 남성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배우자 3종 지원세트를 올 하반기 도입한다. 배우자 유산·사산 휴가 제도를 새로 시행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임신 중 배우자 돌봄이 가능하도록 임신 중에도 남성이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 방학이나 갑작스러운 휴교·휴원에 대비해 1~2주 단위 단기 육아휴직 제도도 도입한다.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안은 이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위법령 개정 등 준비기간이 끝나면 하반기부터 시행될 수 있다.

중소기업 육아휴직 사용 유도를 위한 대체인력지원금 상한선은 기존 월 120만원에서 최대 140만원으로 올렸다. 육아휴직한 동료의 일을 기존 인력이 분담한 경우 지급하는 업무분담지원금은 월 최대 60만원으로 인상했다. 노동부는 다음 달부터 산단 행복일터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 중소기업 대상으로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홍보 및 상담 등을 제공한다.

노동부는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3기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발대식과 타운홀미팅도 열었다. 일하는 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멘토단은 30∼40대 일하는 부모 20명(여성 10명·남성 10명)으로 구성됐다.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등 제도를 실제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이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공유 ▲직장 문화 개선 과제 발굴 ▲제도 확산 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환경은 일하는 부모가 경력을 이어가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며, 결국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과 문화 확산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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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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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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