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의료기기·바이오 특성화 마이스터고인 원주의료고등학교가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전국 단위 명문 직업계고 도약에 나선다.
원주의료고는 23일 교문 앞에서 학교명 변경 현판 제막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및 중등교육과장, 원주시 국회의원, 원주 관내 중·고등학교장, 도내 직업계고 교장 등이 참석해 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원주의료고는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이후 14년 동안 우수한 취업 실적을 이어왔다. 2025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8명(이 중 2024년 졸업생 3명), 공무원 7명(2024년 졸업생 2명), 공기업 1명, 의료기기·바이오 강소기업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성공을 지원해 왔다. 졸업생이 직접 참여해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 '스공학' 프로그램을 통한 공무원 준비 방과후 수업, 공기업 취업 대비 과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졸업 후 취업 재도전을 희망하는 졸업생에게도 지속적인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락 교장은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이름을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로 변경했다"며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새 교명과 함께 글로벌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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