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묵직한 울림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한다.
20일 배급사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메인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매년 개최되는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독보적인 색채를 지닌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앞서 '올빼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으며, 장항준 감독 역시 전작 '리바운드'로 관객상을 수상한 인연이 있다.
사브리나 바라체티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장항준 감독과 뛰어난 배우들은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루며 깊은 울림과 오락성까지 갖춘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톤을 유지해 전 세계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한국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전 세계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언어와 국적을 뛰어넘는 유쾌한 웃음과 깊은 감동으로 해외 관객들을 사로잡을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