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오라클 해부] ④ AI 인프라 공격 베팅 결말? 세 가지 시나리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조적 전환으로 성공하기 위한 요건들
프로젝트 지연 따른 재무 압박 리스크
거시경제 여건 악화 위험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불과 1년 사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세 배 가까이 늘린 오라클(ORCL)을 놓고 월가에서는 구조적 전환과 버블 사이에 갑론을박이 뜨겁다.

오라클 사례는 개별 기업의 전략을 넘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 전체를 시험하는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로 작동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숫자로 본 오라클의 AI 인프라 베팅 = 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에 총매출 57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8% 성장을 달성했다. 이 자체만 보면 '무난한 성장'이지만 투자자 시선이 꽂힌 부분은 이익이 아니라 설비투자(Capex)였다.

수치는 2024 회계연도 약 68억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212억달러로 뛰었다. 증가분은 대부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와 AI GPU 인프라, 데이터센터 확장에 배정됐다.

급격한 투자 확대는 현금흐름 구조를 단숨에 바꿔 놓았다. 2024 회계연도에 118억 달러에 달하던 잉여현금흐름(FCF)DL 2025년에는 마이너스 3억9400만달러로 후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라클은 1년 사이에 '현금창출 기업'에서 '현금 소모 기업'으로 바뀐 셈이다.​

시나리오 A: '구조적 전환'으로 남는 성공 조건 = AI 도구를 활용해 오라클의 두 가지 시나리오를 도출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오라클의 AI 인프라 투자가 성공적인 구조 전환으로 귀결되는 그림이다. 이 경우 최소한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첫째,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의 성장률이 현재 수준에서 빠르게 꺾이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연 2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오라클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매출이 연 9% 안팎 성장했고, 그 중 OCI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두 자릿수 후반에서 세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라클 AI 인프라 투자 세 가지 시나리오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특히 2025 회계연도 2분기에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52% 증가하며 경쟁 하이퍼스케일러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여 줬다. 이 추세가 몇 년간 유지된다면, 지금의 설비 투자는 단기적인 잉여현금흐름(FCF) 악화와 맞바꾼 장기 성장 옵션으로 평가될 수 있다.

둘째, 'AI 전용 매출'이 별도의 성장 축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성공 시나리오에서는 AI 트레이닝부터 추론 워크로드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가 동일 인프라에서 돌아가는 통합 패턴을 형성한다.

이렇게 되면 GPU 인프라에 대한 설비투자가 단일 고객이나 단일 프로젝트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AI·데이터·업무 시스템 수요에 분산되는 구조가 된다.

셋째, 높은 설비투자가 일정 시점부터 잉여현금흐름(FCF)과 마진 개선으로 연결돼야 한다. 2025년 212억 달러에 달한 설비투자는 그 자체로는 잉여현금흐름(FCF)을 마이너스로 만들었지만, 오라클은 이를 '수익 창출 자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만약 2026~2028년 사이에 OCI와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매출총이익과 운영 마진이 점진적으로 확장된다면 잉여현금흐름(FCF)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한 번의 투자 사이클로 장기 현금 창출력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오라클이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고객 기반을 OCI로 성공적으로 이전시키고, 동시에 생성형 AI 기업과 대형 엔터프라이즈 AI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한다.

싱크탱크와 리서치 기관들은 AI 인프라 투자가 2030년까지 누적 5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데 이를 근간으로 오라클이 일정 비중을 안정적으로 가져간다는 가정이 성공 시나리오 전제다. 

◆ 시나리오 B: 성장 둔화와 프로젝트 지연 =  AI 수요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성장하거나 경쟁 심화로 인해 OCI 성장률이 20% 이하로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일부 보고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2025~2027년 사이 AI 인프라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지만 실제 엔터프라이즈 도입 속도는 예측보다 느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AI 에이전트와 거대언어모델(LLM) 애플리케이션이 파일럿 단계에서 대규모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 보안이나 규제, 비용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경우 오라클이 기대한 만큼의 GPU 사용률과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률을 확보하지 못하면 212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는 높은 감가상각 비용과 이자 비용만 남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오라클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에 비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더 좁고,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설비투자 충격에도 이익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시나리오 C : 금리 리스크 = 거시 환경 요인까지 겹치는 시나리오도 간과할 수 없다. AI 도구를 활용해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국제기구와 투자은행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2025년 상반기 기준 미국 GDP 성장 기여도 중 1.1%포인트가 관련 투자를 통해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

오라클 5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그러나 동시에, 이런 투자가 제조업과 기타 산업 투자와 고용을 잠식할 수 있고, 과잉 투자로 이어질 위험이 제기된다. 세계 경제가 성장 둔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에 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AI 인프라 투자에 들어간 자본비용은 더 무거운 짐으로 돌아올 수 있다.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빅테크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관련 자본지출은 2025년 기준 미국 GDP의 약 1.3% 수준으로 추정되며, 2026년에는 1.6%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감가상각률을 연 20%로 볼 때 이들이 보유한 AI 인프라 자산에서 발생하는 연간 감가상각 비용은 2025년 기준 이들 기업 전체 이익을 상회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투자 사이클이 한 번만 꼬이더라도 잉여현금흐름(FCF)과 이익이 동시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오라클의 경우 상대적으로 뒤늦게 AI 인프라에 뛰어든 만큼 이 같은 조정 국면에 더 큰 밸류에이션 하락과 신용 스프레드 확대에 직면할 수 있다.

◆ 오라클, AI 인프라 사이클의 스트레스 테스트 = 오라클의 향후 궤적은 개별 기업의 성공 또는 실패를 넘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 전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다.

오라클은 후발 하이퍼스케일러로, 매출 대비 높은 비중의 설비투자를 단기간에 집행했고, 그 상당 부분을 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에 집중했다. 이런 구조는 AI 수요가 예측대로 실현되면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하지만, 반대로 수요와 성장률 가정이 빗나갈 경우 가장 먼저 재무적 스트레스를 드러낼 수 있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국제기구와 투자은행들은 현재 AI 붐을 버블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황금기일 수 있는 양면성으로 규정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AI 인프라 투자가 닷컴 버블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위험을 경고하면서도 아직 GDP 대비 투자 증가폭 자체는 1990년대 후반보다 작다고 지적한다.

버블의 위험은 있으나 아직 절대 규모 측면에서는 발전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같은 과도기적 상황에 오라클처럼 공격적인 설비투자 전략을 택한 기업은 AI 인프라 사이클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에 따라 극단적으로 다른 결과를 마주할 수 있다.

오라클의 재무제표는 이미 AI 투자 사이클의 긴장과 기회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간의 실적과 현금흐름 데이터는 AI 붐이 버블로 끝날지 아니면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지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