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3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고 VN지수는 1801.65포인트로 마감했다.
- 은행주가 장초반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오후 매도세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 외국인 매도와 약한 유동성 탓에 1800포인트 안팎 공방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6.45(-0.48, -0.1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3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다. 1,800포인트가 강한 저항선이 돼 이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호찌민 VN지수는 0.84% 하락한 1,801.65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17% 내린 276.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상승세로 개장해 장중 한때 1,822.67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이후 반락했다. 오후 거래 시작과 동시에 매도 압력이 강화되면서 장 마감 직전 1798.16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오전 거래 시간 동안 은행 부문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며 몇몇 대형주에 자금이 집중되었다. TCB(Techcombank)와 HDB(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는 한때 2~4% 상승했고, 거래량 또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후 거래에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은행 부문의 지지만으로는 지수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다수 대형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특히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VHM(Vinhomes), NVL(No Va Land Investment Group Corporation) 등 부동산 부문이 약세가 두드러졌다.
장 마감 직전의 급격한 하락세로 인해 VN지수는 또다시 1,800포인트 선을 테스트하게 됐다. 이는 베트남 국내 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신중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커진 결과라고 티엔퐁 신문은 지적했다.
이날 유동성은 전날보다 개선됐다. 호찌민 거래소 거래액만 17조 7,450억 동(약 9,334억 원)으로 전일 대비 36.6% 급증했지만, 매도가 우위를 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VPB, ACB, VHM 등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며 호찌민 거래소에서 1조 6,100만 동, 하노이 거래소에서 76억 2,000만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티엔퐁 증권(Tien Phong Securities Joint Stock Company, TPS)은 "시장에 우량 성장 기업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VN지수의 주요 추세가 개선되어 강력한 성장세로 돌아설 때에만 투자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ACB 증권은 "유동성이 하락장에서는 증가하는 반면, 반등장에서는 약화됐다"며 "이는 투자 심리가 신중하고 저점 매수 수요가 크지 않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ACB 증권은 "빈그룹 주식의 하락이 지수에 16포인트 이상의 압력을 가한 것은 VN지수 움직임이 여전히 일부 대형주에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단기적으로 지수가 1,780포인트 지지선을 유지하고 상승장에서 유동성이 개선된다면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다. 그 시점에서 VN지수는 중기 추세선에 해당하는 1,860포인트 저항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