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이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철강·항만·교육·청년을 아우르는 산업·경제 재설계 구상을 밝히고 "광양의 잠재력을 말로만 소비하지 않고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며 준비된 리더십을 자임했다
김 의장은 12일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의 산업과 경제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광양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지만 철강산업의 구조적 전환 압박과 생활 격차 심화로 시민 삶이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철강산업 경쟁력 유지 및 신성장 산업 육성▲광양항의 고부가가치 스마트 항만 전환▲청년 정착 종합 패키지 정책▲읍·면·동 맞춤형 발전 전략▲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전남도의회 의장으로서 22개 시·군 예산과 현안을 다뤄온 경험을 광양 시정 변화와 도약에 쓰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광양보건대학교를 산업 연계 특화 대학이자 인재 양성 공공형 캠퍼스로 재편해 지역 교육 자산을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와 연계해 RE100 산업단지의 동부권 유치를 주장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특화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화려한 말을 잘하는 시장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고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며 "12년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입안·집행 능력과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광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광양 출신인 그는 제6회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3선에 성공해 현재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