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오사카, 홋카이도 등 근교 온천 포함한 일일 투어 상품도 인기
전통 온천 지역은 유후인∙하코네∙노보리베츠∙벳부∙쿠사츠 순으로 관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일본 겨울 여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천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오사카를 중심으로 대욕장 호텔과 료칸 트래픽이 두드러지게 늘며, 도심 접근성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형 온천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 데이터에 따르면 대욕장을 갖춘 일본 호텔 상품의 트래픽(2025년 11월~2026년 1월)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사카 난바 지역의 ▲칸데오 호텔 오사카 난바(438%) ▲온야도 노노 남바 내추럴 핫 스프링(756%)을 비롯해,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322%) ▲더 싱룰라리 호텔 & 스카이스파 앳 유니버설 스튜디오스 재팬(284%) 등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인근 호텔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오사카뿐 아니라 ▲칸데오 호텔 후쿠오카 텐진(1,369%) 등 주요 도심 지역의 대욕장 호텔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마파크·쇼핑 등 도심 관광 일정 속에서 온천 휴식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통 숙박 형태인 료칸에 대한 관심도 뚜렷하게 증가했다. 일본 료칸 전체 트래픽은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도심 접근성이 좋은 료칸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나타났다.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327%) ▲야마토야 혼텐 료칸 오사카(111%), 교토 ▲기온 료칸 가라쿠(209%), 오사카 ▲료칸 구라모토(287%) 등이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숙박뿐만 아니라 온천 체험이 포함된 투어 상품 역시 주목받고 있다. 가마도 지옥 온천이 포함된 ▲후쿠오카 버스 투어 일일 투어(867%), 아리마 온천을 포함한 ▲오사카 출발 나라·고베 일일 버스 투어(325%), 구로카와 온천이 포함된 ▲구마모토·아소 지역 당일 투어(88%), 호헤이쿄 온천을 포함한 ▲홋카이도 도야호·노보리베츠 온천 버스 투어(195%) 등 온천 명소를 포함한 투어 상품 전반에서 관심이 늘었다.

전통적인 온천 명소로 유명한 지역 중에서는 유후인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어 하코네, 노보리베츠, 벳부, 쿠사츠가 뒤를 이었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일본 여행에서 온천은 이제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목적형 콘텐츠를 넘어, 도심 여행과 결합된 핵심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오사카를 중심으로 대욕장 호텔과 료칸, 온천 포함 투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여행 일정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온천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