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태백시대학유치민간추진위원회와 12일 강릉영동대학교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담벼락 없는 태백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학위수여식 이후 강릉영동대학교 서원석 총장직무대행 등 대학 관계자들과 실무 차담회를 갖고, 오는 3월부터 태백 현지에서 진행될 '협동수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2027년 태백캠퍼스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협동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수진이 불편함 없이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교통·시설·숙박 등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태백시대학유치민간추진위원회는 이날 대학 측에 민간 차원의 대학 유치 의지를 다시 한 번 전달하고, 수업 운영에 필요한 지역 인프라 연계와 시민 홍보 등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 1월 출범 이후 지역 여론 수렴과 캠퍼스 유치 공감대 확산 역할을 맡고 있다.
태백시는 강릉영동대와 협력해 2027년 태백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실무기반 교육과정 설계, 기업연계형 계약학과 운영, 졸업 후 지역 정착 지원 정책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기존 공공시설과 도심 인프라를 강의실·연구공간·생활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하는 '담벼락 없는 대학캠퍼스' 모델을 구상 중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는 3월 시작되는 협동수업은 도시 전체가 캠퍼스가 되는 '담벼락 없는 교육 모델'의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이 태백의 신산업과 연계돼 지역 경제와 청년 정주 여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학 측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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