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4개월 매출 5억9000만원 수수료 절감 효과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새해 복주머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 기간 중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쿠폰은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각각 50명씩 배포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기존 상시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평일(월~금)에는 설맞이 5000원 쿠폰과 상시 할인 3000원을 더해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주말(토·일)에는 5000원 설 쿠폰과 3000원 상시 할인, 2000원 배달비 지원 쿠폰이 모두 적용돼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김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12% 선할인 혜택도 유지돼 체감 할인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먹깨비'는 도입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억9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기준 가입자는 1017명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약 65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설 명절은 지역경제에 온기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이벤트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명절과 지역 축제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