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남 나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ASF 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돼지 1280마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정부는 즉시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10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나주시 및 함평·무안·영암·화순, 광주 광산구·남구 등 인접 6개 시·군·구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7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중수부는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농가에서도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