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파트너십 체결 후 첫 수주 성과 확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센서뷰는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최근 사업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센서뷰는 고주파 대역인 밀리미터파(mmWave) 무선(RF) 통신 영역에서 케이블, 커넥터, 안테나 등 통신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각 부품을 고객 요구에 맞춰 일체형 솔루션으로 제공하며, 고주파 환경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설계·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및 첨단 산업 분야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방산 분야에서 수입 대체를 위한 주요 국산화 개발 과제들이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어, 본격적인 양산 매출 가시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익성 측면에서도 국산화가 이뤄질 경우 해외 제품이 형성하던 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규 산업 확장 전략으로는 ▲우주항공(6G 통신위성 안테나 서브시스템 과제) ▲AI 데이터센터(AEC 케이블 공급) ▲양자컴퓨팅(극저온 케이블 및 통합 모듈 공급) 등을 제시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과거 미국 우주항공 관련 기업에 납품한 이력을 바탕으로 다수 기업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정부 과제를 통해 6G 위성 통신 시스템의 수신체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AEC 케이블(능동형 전기 케이블) 국산화를 통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AEC 케이블이 AOC 케이블(능동형 광 케이블) 대비 저비용·저전력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으며, 현재 국내 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공급 및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극저온 케이블과 통합 모듈을 통해 진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센서뷰는 극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케이블 및 통합 모듈을 개발 중이며, 극저온 케이블은 국내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 납품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극저온 통합 모듈은 국책 과제 수주 이후 핵심 부품 국산화 및 고도화 개발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방산 분야에서는 그간 진행해 온 주요 개발 과제가 양산 단계로 전환되며 본격적인 양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시에 센서뷰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고주파 mmWave RF 통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AI 데이터센터, 양자컴퓨팅 등 신규 산업에서도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각 사업 영역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서뷰는 지난달 28일 미국 서부에 본사를 둔 글로벌 RF·마이크로웨이브 및 연결 솔루션 기업과 고주파 케이블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첫 수주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