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1100선 붕괴…환율 1464원 마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4~5%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69포인트(5.26%) 떨어진 4949.6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조6039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2575억원, 2조517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큰 폭으로 밀렸다. 삼성전자(-6.29%)와 SK하이닉스(-8.69%)를 비롯해 현대차(-4.40%), 삼성전자우(-6.22%), LG에너지솔루션(-4.52%), 삼성바이오로직스(-1.95%)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SK스퀘어(-11.40%)는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9%), HD현대중공업(-4.52%), 기아(-1.64%)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08포인트(4.44%) 내린 1098.36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35억원, 3071억원을 사들였으나 기관이 586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 알테오젠(-4.60%), 에코프로비엠(-7.54%), 레인보우로보틱스(-2.20%), 삼천당제약(-3.43%), 코오롱티슈진(-2.00%), 리노공업(-10.58%), HLB(-2.34%), 리가켐바이오(-5.07%) 등이 떨어졌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0.30%) 등은 소폭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39.5원) 대비 24.8원 오른 1464.3원에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