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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함, 인도 국제관함식 참가… 인도양 군사외교·K-방산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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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제관함식·'밀란' 연합훈련…인도·태평양 다자 해양안보 무대
강감찬함, 실사격·전술기동으로 연합작전 능력·상호운용성 검증
김경철 군수사령관, "해양안보협력·K-방산 '토털 솔루션' 본격 홍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해군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DDH-II)이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과 다국간 연합 해상훈련 '밀란(MILAN)'에 참가해 해양안보 공조와 K-방산 수출 지원을 결합한 군사외교전에 나선다.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예하 강감찬함은 30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인도 동부 비사캬파트남 해역으로 출항했다. 인도 해군이 주관하는 국제관함식과 밀란 훈련은 미·영·일·호주 등 역내 주요국이 함께하는 인도·태평양 다자 해양협력 무대로, 한국 해군은 연합운용 능력 과시와 동시에 인도양 방면 존재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해군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이 인도 국제관함식 및 다국간 해상훈련 밀란(MILAN)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기동함대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30일 오전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특히 인도는 인도양 해상교통로(SLOC)를 거점으로 한 핵심 파트너로, 한국 해군의 이번 파견은 중국의 해양 영향력 확대, 홍해·호르무즈 해역 불안정 등으로 복잡해진 해상안보 환경 속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저변을 넓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인도 국제관함식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비사캬파트남 인근 해역에서 '해양을 통한 단결'을 주제로 열리며, 인도·한국·미국·영국·일본·호주 등 20개국 함정이 참가한다. 한국 해군은 해상사열과 각종 기동 시현을 통해 연합 상호운용성을 과시하고, 참가국 해군 지휘관과의 교류로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협력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같은 해역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밀란 훈련'은 힌디어로 '만남·통합'을 뜻하며, 1995년 첫 시행 이후 올해가 13번째로, 인도 해군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표적 다국간 해상훈련이다. 해군은 2022년 2500톤급 호위함 광주함(FFG-817)을 처음 파견한 데 이어, 올해 강감찬함으로 두 번째 참가에 나선다.

광개토대왕급 후속전력으로 분류되는 강감찬함(4400톤급)은 훈련 기간 대함·대공 사격, 해상기동군수, 함재헬기 이·착함, 전술기동 등 고난도 연합훈련을 소화하며 다국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상 사격훈련을 통해 다중 위협 환경에서의 표적 탐지·교전 절차를 점검하고, 해상기동군수 훈련으로 원해 장기작전 시 보급·지속능력을 검증한다. 한편으로, 헬기 운용과 전술기동을 연계해 함대 기동·대잠·대수상 작전능력까지 종합적으로 숙달한다는 구상이다.

해상기동 중인 해군 강감찬함(DDH-II). [사진=해군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해군은 이러한 훈련 참여를 통해 인도·태평양 연합 해군 전력과의 전술·교리 공통분모를 넓혀, 유사시 연합·연동 작전시의 실질적 상호운용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견에는 김경철 해군군수사령관(소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해 2월 18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19일 밀란 개막식과 국제해양세미나, 20일 제9차 인도양해군심포지엄(IONS) 본회의 등 주요 행사를 소화한다. IONS는 2008년 인도 주도로 출범한 다자 해양안보 회의체로, 해군은 이번에 참관국 자격으로 처음 참가해 인도양 연안국 해군과의 네트워크를 넓힌다.

김경철 사령관은 인도 방문 기간 각국 대표단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해양안보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해양방산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한국 해군의 '맞춤형 지원전략(Total Solution)'을 소개하며 K-방산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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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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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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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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