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협력으로 해양허브 도약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항 경쟁력 강화와 항만연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7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만공사 중회의실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만공사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부산항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항만연관산업의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박수리, 선용품공급, 선박연료공급, 항만용역, 컨테이너수리, 검수·감정·검량, 예·도선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각 기관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 전반의 육성과 지원 사업을 총괄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경쟁력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맡는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인력 수급 및 임금체불 예방, 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수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관련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는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사무국 운영과 연간 사업계획 수립·시행, 체불 없는 일터 조성 참여 등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기관별 개별 역할을 넘어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서 항만연관산업 인력양성, 우수기업 인증제도, 친환경·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조례 및 협의회 운영을 통해 산업의 체계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해수부와 주요 해운기업의 이전, 국제수로기구 인프라센터 유치, 아워오션콘퍼런스 개최 등으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의 파동이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