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성과 이어 유럽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SDS 자회사 엠로가 7개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술 기반 매출 비중이 커지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체질 전환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엠로는 27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3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클라우드 사용료, 기술료를 합친 기술 기반 매출은 339억8000만원이다. 전년 대비 29.3% 늘었다. 전체 매출의 40.5%를 차지했다.
부문별로 라이선스 매출은 97억5000만원으로 18.1%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용료는 61억3000만원으로 13.6% 성장했다. 기술료는 181억1000만원으로 4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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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협력사 관리(SRM) SaaS 개발과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반영됐다.
엠로는 국내외에서 주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차세대 구매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방산과 에너지 등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혁신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북미에서는 글로벌 PC·서버 제조사, 현지 전자제조사, 공조장비 업체와 SRM SaaS '케이던시아(Caidenti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에너지, 하이테크, 제조 기업을 상대로 솔루션 데모와 개념 검증을 진행 중이다. 연내 신규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다.
솔루션 고도화도 이어간다. 케이던시아를 중심으로 구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한다. AI 기반 자재명세서 자동 비교·분석과 구매 업무 자동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지난해 AI 기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리포트 등재, 보안 인증 획득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북미와 유럽에서 실질 성과를 만들고 글로벌 SRM SaaS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