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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행정·미래산업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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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해상도…공간 정보로 행정·도시 관리 본격 활용
국·공유지·3차원 심의·디지털트윈…'생생한 지도' 행정
자율주행·UAM·스마트시티 실증 기반…미래산업 확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는 전역 268㎢에 달하는 면적을 대상으로 3㎝급 해상도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완성, 행정 전반과 미래산업 실증에 본격 활용에 나선다.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도로·건물·하천 등 주요 지형부터 맨홀·가로등·신호등·횡단보도 등 세밀한 도시 시설물까지 정밀 구현한 이 지도는 기존 1:5000 수치지도 대비 정확도 5배, 정보량 6~9배 수준으로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고정밀 전자지도 데이터 설명 자료. [사진=고양시] 2026.01.26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이 지도를 일회성 자료로 그치지 않고 지속 고도화·갱신을 통해 도시 변화를 실시간 반영하는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 스마트시티 정책과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삼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고도화·갱신 사업은 도시 변화를 정확히 기록·관리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해 스마트시티 도약에 차질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68㎢ 전역 정밀 측량…드론·라이다 결합 국내 최고 달성

고양시는 지난해 3월 국토지리정보원(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원(국비·시비 각 50%)을 투입, 시 전역 268㎢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마무리했다. 넓은 비행금지구역과 1기·3기 신도시가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드론과 항공촬영을 병행하며 빈틈없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완료보고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6.01.26 atbodo@newspim.com
공식 오픈한 고양시 'Gomap 디지털지도 플랫폼'. [사진=고양시] 2026.01.26 atbodo@newspim.com

특히 초고밀도 라이다(LiDAR) 측량으로 1㎡당 100점 이상의 정밀 데이터를 뽑아내고, 3㎝급 해상도 드론 촬영 9만352매와 2760m 고도 12개 코스 항공 자료를 융합, 실제 도시와 흡사한 3차원 공간정보를 완성했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4억5360만원(국비·시비 각 50%)을 들여 고도화·갱신 사업을 추진, 도시개발·도로 정비·건축 신·증축 등 급변 환경을 즉시 반영해 최신성과 신뢰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민 무료 'Gomap' 플랫폼…3D 공간정보 생활화

고양시는 지난해 6월 고정밀 전자지도 활용 플랫폼을 가동하며 행정 현장에 즉시 투입했다. 공유재산 토지대장과 등기부 대조 결과 불일치 1377건, 누락 374건을 발굴·정비하며 국공유지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을 끌어올렸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장에 마련된 'Gomap 디지털지도 플랫폼' 체험 부스. [사진=고양시] 2026.01.26 atbodo@newspim.com

다음 달부터는 3차원 건축심의 체계를 본격 도입, 경관·일조권·조망권 등을 입체 분석한다. 기존 평면 도면·사진 중심 방식에서 탈피, 실제 현장처럼 주변 환경을 3D로 확인 가능해 심의의 객관성과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기술과 연계해 교통·환경·재난 시뮬레이션을 확대, 개발사업 사전 검토·침수 예측·지반침하 분석 등 정책 효과와 위험을 미리 점검한다.

고양시는 시민 참여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Gomap 디지털지도 플랫폼(gomap.goyang.go.kr)'을 개방했다. 3차원 공간정보 기반으로 도시계획·공공시설·생활정보 등을 무료 확인 가능해 주민 편의가 증대됐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사업 구상안. [사진=고양시] 2026.01.26 atbodo@newspim.com

미래산업 실증 기반…자율주행·UAM·스마트시티 가속

고정밀 전자지도는 자율주행 차량의 차선·신호·도로 구조 인식과 UAM의 3D 비행경로·안전 분석에 필수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총 400억 원, 국비·시비 각 200억 원)이 추진 중이며, 재난 대응·교통·행정 등 10개 서비스를 올해 6월 구축 목표로 속도를 낸다.

경기 북부 최초 자율주행버스는 다음 달 테스트 주행 시작, 주간 대화역~킨텍스 순환 및 심야 대화역~화정역 운행 후 4월 시민 무료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6월까지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설치와 시청·드론앵커센터 등 7개 스테이션 구축으로 화재·침수·산불 시 최단 출동 체계를 완비한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공간정보를 행정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지으며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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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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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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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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