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픈AI가 미국에서 챗GPT 내 광고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미 대규모 인프라 계약을 공개한 오픈AI는 잠재적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플러스와 프로, 엔터프라이즈 구동에는 광고를 포함하지 않고 미국의 무료 버전에서 광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 구독료 8달러의 고(Go) 요금제에서도 광고가 게재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광고 게재가 잠재적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원을 다양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전까지 오픈AI는 챗GPT의 매출을 구독료에 의존해 왔다.
오픈AI의 피지 시모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엔터프라이즈 및 구독 사업은 이미 탄탄하다"면서도 "우리는 광고가 지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챗GPT에서의 광고 개시는 오픈AI가 공격적인 지출 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지난해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계약을 맺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해 연간 2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챗GPT 무료 버전에서 광고는 챗봇 응답 창 아랫부분에 나타날 것이라고 오픈AI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광고가 챗GPT의 응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광고주들에게 사용자 데이터를 판매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광고 내용은 사용자들의 대화에 따라 맞춤형으로 표시될 수 있다.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 사용자들은 고아고를 보지 못하며 정치와 의료, 정신건강과 같은 특정 주제에도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