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트리오 서울이 오는22일 금호아트홀에 오른다.
트리오 서울은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첼리스트 브래넌 조로 이루어진 피아노 삼중주단이다. 세 음악가의 뿌리인 '서울'을 상징으로 창단돼 2022년 11월 금호아트홀에서 창단 연주를 선보였으며, 고전적인 실내악 레퍼토리는 물론 작곡가, 안무가, 설치미술가 등 폭넓은 장르의 국내 예술가들과 꾸준히 협업해 다양성과 혁신이 담긴 무대를 올리고 있다.

치밀한 호흡과 감각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이들은 미국 지역 언론 밀브룩 인디펜던트로부터 "세 악기 사이에서 멜로디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방식이 연주의 핵심 스타일"이라고 호평 받은 바 있다. 트리오 서울은 약 3년 만에 다시 금호아트홀로 돌아와 더욱 밀도 높은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22일 공연에서 트리오 서울은 하이든의 '집시 삼중주', 리스트의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트리스티아', 라벨의 피아노 삼중주 a단조와 함께 작곡가 서주리의 '7월의 산'을 페어링했다. 이들은 1월 현재 미국 헬리팩스, 클래블랜드, 보스턴 등지에서 투어 연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투어 프로그램을 한국 무대에서도 들려준다. 특히 서주리의 '7월의 산'은 2025년 작곡되어 한국 초연되는 작품으로, 트리오 서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고도 현대적인 예술성을 확고하게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랑스 프라드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에미나체 페스티벌, 마이애미 챔버 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무대에 올랐다. 현재 영 클래시컬 아티스트 재단의 음악감독, 앙상블 오푸스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정통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미디어 아트와의 협업, 집필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일찍이 인디애나폴리스, 몬트리올, 쇤펠트 등 굵직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고 최근 파가니니, 인디애나폴리스,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있다. 그는 2015년 비영리단체 앙코르 체임버 뮤직 인스티튜트를 설립했다.
첼리스트 브래넌 조는 2018년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퀸 엘리자베스, 나움버그, 카사도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이반 갈라미안 상, 야노스 슈타커 상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란트그라프 폰 헤센 상을 수여받았으며, 안네 소피 무터 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젊은 첼리스트로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