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탄성·환호·웃음 넘쳤던 '테니스 슈퍼매치'... 알카라스 승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네르에 2-0... 각각 33억 8000만원씩 출전료 받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와 2위가 한국에서 '테니스 버라이어티쇼'를 벌였다. TV에서만 봤던 두 테니스 신황제의 경이로운 샷과 쇼맨십에 한국 테니스팬들의 탄성과 환호, 웃음이 1시간 46분 내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세계 1위)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2-0(7-5 7-6<8-6>)으로 제압했다.

[인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0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 psoq1337@newspim.com

두 선수는 최근 2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4개씩 나눠 가진 현 남자 테니스의 양대 축이다. 이날이 첫 한국 방문이자 첫 국내 맞대결이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1만여 명의 팬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두 선수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여유로웠다. 알카라스는 다리 사이로 공을 넘기는 묘기를 선보였고, 두 선수는 백핸드 슬라이스 랠리를 길게 이어가며 관중과 호흡했다. 신네르가 관중에게 공을 건네고 손 하트를 그리자 알카라스도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화답했다. 1세트 막판에는 코트 바깥 사이드라인에서 각도 없는 랠리가 이어지는 진풍경도 나왔다.

[인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0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를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2026.1.10 psoq1337@newspim.com

세트 막판 승부가 걸리자 둘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1세트 5-5에서 알카라스가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2세트 중반에는 이벤트 경기다운 장면이 또 한 번 나왔다. 신네르가 관중석에 있던 학생에게 라켓을 건네 직접 코트에 세웠다. 이 학생은 알카라스와 랠리를 주고받은 뒤 포인트까지 따내며 관중의 환호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자 두 선수는 다시 기어를 올렸다. 웃음기는 사라졌고 랠리는 짧고 강해졌다. 타이브레이크 7-6에서 알카라스의 강한 포핸드를 신네르가 받아냈지만 공은 네트에 걸렸다. 테니스 원투펀치의 승부는 그렇게 갈렸다.

[인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10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경기 중 서브를 넣고 있다. 2026.1.10 psoq1337@newspim.com

둘의 공식 맞대결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앞선다. 이번 경기는 이벤트 매치로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는 신네르가 승리했다.

경기 전 코인 토스는 그룹 엑소의 세훈이 맡았고 시상식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 전수자인 김종민 장인이 제작한 트로피가 수여됐다. 관중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배우 송강호와 이서진, DJ 페기 구(Peggy Gou)도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후 알카라스는"한국 팬들의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서울과 한국 음식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팬들과 소통하며 경기를 치러 즐거웠다. 호주오픈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알카라스가 10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경기 중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2026.1.10 psoq1337@newspim.com

이번 슈퍼매치는 경기 외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맞대결에 각각 200만 유로(약 33억8000만원)를 받는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우승 상금 415만 호주 달러(238만 유로)에 버금가는 엄청난 액수다.

입장권은 좌석에 따라 최소 16만5000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다. 공식 예매 페이지 기준 최상위 'On-Court Experience' 좌석은 350만 원, 가장 저렴한 Restricted View 좌석은 16만5000원이다. 일반 관중석 기준으로는 스탠더드 C가 27만5000원, 스탠더드·프리미엄·VIP 구역은 대략 20만원대 후반에서 100만원대 중반이다.

두 선수는 곧바로 호주로 이동해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준비한다. 신네르는 이 대회 2연패 중이고, 알카라스는 아직 호주오픈 우승이 없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