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장우진이 새해 첫 무대에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장우진(세계 18위·세아)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9위)을 게임 스코어 3-2(13-11 11-5 14-16 6-11 11-6)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게임을 듀스 끝에 따낸 장우진은 2게임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르브렁의 거센 반격에 3, 4게임을 내주며 승부는 최종 5게임으로 향했다. 장우진의 드라이브가 살아나며 11-6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16강 상대는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19위)다. 장우진은 지난해 WTT 챔피언스 마카오와 몽펠리에서 연속 4강에 올랐다.
7일 열린 남자 단식 32강에서는 오준성(22위·한국거래소)이 당치우(독일·10위)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WTT 챔피언스 도하는 그랜드 스매시 다음 등급의 상위 대회다. 남녀 단식에 세계 정상급 32명만 초청되며, 총상금은 50만달러가 걸려 있다. 장우진이 첫 경기에서 꺾은 알렉시스 르브렁은 프랑스의 '탁구 천재' 르브렁 형제의 형이다. 동생 펠릭스는 세계 6위이며 형제는 복식 세계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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