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C AI, 산업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어 지식 이해·특화 추론서 글로벌 SOTA 수준 성능 확보
MoE·MLA 적용해 운영 비용 83% 절감…기업 AX 확산 겨냥
제조·국방·유통 등 주력 산업 맞춤 '도메인 옵스' 전략
美 에포크AI '주목할 만한 AI 모델' 선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C AI는 대한민국 주력 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할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ertical AI Engine for Transformation of Key Industries, VAETKI)'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배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모델로,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AI 생태계 속에서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소버린 AI를 지향한다. NC AI는 배키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확장형 멀티모달 생성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성능 평가 결과, 배키 100B 모델은 '오픈AI' GPT 계열 오픈소스 모델과 '메타'의 라마(Llama) 등 글로벌 최고 수준(SOTA)의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어 지식 이해와 지시 이행, 고난도 추론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그래픽=NC AI]

배키는 10조 토큰 규모의 대규모 코퍼스를 기반으로 학습됐으며, 토크나이저 어휘의 약 20%를 한국어에 할당하고 고어까지 처리 가능한 한글 조합(Jamo) 방식을 적용해 한국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유사한 파라미터 규모의 GPT-OSS-120B 계열 모델과 비교해 한국어 주요 벤치마크 3종 평균에서 101% 수준의 성능 우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NC AI에 따르면 배키는 메타의 Llama4 Scout 대비 주요 지표 평균에서 약 1.9배 높은 성능을 나타냈으며, 지시 이행 평가(IFEval)에서는 265%, 고난도 추론 평가(HLE)에서는 137%의 성능 수치를 기록했다.

NC AI는 배키를 통해 제조, 국방, 유통 등 대한민국 강점 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는 '도메인 옵스(DomainOps)' 체계를 구축해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AI 모델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 워크숍 '정보기술·시스템 워크숍(WITS 2025)'에서도 발표됐다.

배키의 또 다른 특징은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이다. 혼합 전문가(MoE)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차세대 어텐션 기술인 MLA(Multi-Latent Attention)와 국소-전역 인터리빙 기법을 결합해 기존 대비 KV 캐시 메모리 사용량을 약 83% 절감했다. NC AI는 이를 통해 대규모 AI 도입 시 인프라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NC AI에 따르면 배키는 엔비디아 H100 GPU 1천16장을 활용해 약 3.5개월 만에 학습을 완료했다. NC AI는 이러한 고효율 학습 방식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델의 추론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는 'think 구조'를 채택해 국방, 제조, 금융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 라인업은 초고성능 100B 모델을 비롯해 범용 20B, 온디바이스용 7B 모델 등 멀티 스케일 구조로 구성됐다.

배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포크AI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AI 모델'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포크AI는 전 세계 AI 모델을 대상으로 학습 데이터 규모와 연산 효율성, 기술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는 글로벌 기술을 추격하는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주력 산업이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록 하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도메인 옵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