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와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혜정-공희용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무난한 출발을 끊었다.
김원호-서승재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세계 9위인 중국의 천보양-류이를 45분 만에 2-0(21-18, 21-17)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는 2025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며 지난 시즌 11승을 기록한 환상의 복식조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과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같다. 서승재는 태국 마스터스에서 진용(요넥스)과 호흡을 맞춰 거둔 우승을 포함해 개인 기준으로는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김원호-서승재의 경기에 앞서 김혜정-공희용은 여자 복식 32강전에서 스코틀랜드의 줄리 맥퍼슨-시아라 토런스 조를 40분 만에 2-0(21-12 22-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김혜정-공희용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500)를 시작으로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300), 싱가포르 오픈(슈퍼750), 코리아 오픈(슈퍼500)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 랠리 운영과 수비가 탄탄한 한국 여자 복식의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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