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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AI 기반 안전관리로 철도혁신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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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026년 3대 중점 과제 제시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 실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예방형 안전관리 혁신, 철도 중심의 지역균형발전, 철도 전 생애주기 탄소중립 실천을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일 공단 본사에서 2026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5일 이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 철도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라며 정부의 '진짜성장 전략'에 발맞춰 철도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세 가지 과제로는 ▲AI·데이터 기반 예방형 안전관리 혁신 ▲철도 중심의 국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균형발전 ▲철도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탄소중립 실천

이 이사장은 "지난해 신안산선 터널 사고, 인덕원-동탄선 항타기 전도사고 등으로 철도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철도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책무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과 경험 위주의 유지관리 체계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종합검측, 센서, 영상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예측보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능형 위험도 평가기술을 적용해 선제적 보수·보강 시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지능형 CCTV 확대와 위험 자동경보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 감시망을 강화하고, 철도시설 AI 종합안전센터를 신설해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고시되는 올해는 중장기 철도사업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제4차 계획에 기반한 4X4 고속철도망과 광역철도 사업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5극 3특 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별 교통수요와 여건 변화를 종합 검토하고, 지역 격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철도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역세권 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을 공공성과 경제성을 조화시킨 대표 모델로 삼아 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 전략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철도 인프라의 건설·운영·유지관리 전 단계에서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저탄소 철도건설기술 고도화, 노후 시설의 에너지 효율 향상, 태양광 발전 및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해 K-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과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5년은
우리 철도산업에 많은 어려움과 과제를 남긴 한해였습니다.

신안산선 터널 사고, 인덕원-동탄선 항타기 전도사고 등
안타까운 사고들이 이어지며
철도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성찰하고,
철도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책무임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여름 영남지역 집중호우 시
지형변화를 감지한 지능형 CCTV가
열차 사고를 예방한 사례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깨닫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6년은 대한민국 철도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정부는 진짜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가철도공단도 정책방향에 발맞춰
철도산업의 혁신을 선도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2026년
우리가 중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AI·데이터 기반의 예방형 안전관리 혁신입니다.

철도시설의 안전은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인력과 경험 위주의 철도시설 유지관리 체계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종합검측, 센서, 영상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예측보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설 노후도와 고장 이력, 환경변화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능형 위험도 평가기술을 적용하여
선제적 보수 보강 시행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지능형 CCTV 확대와 위험 자동경보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 감시망을 강화하고
검측·진단 데이터와 영상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철도시설 AI 종합안전센터를 신설하여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철도안전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철도 중심의 국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균형발전입니다.

2026년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고시되는 해로
중장기적 주요 철도사업이 결정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철도망은
대한민국의 공간구조를 바꾸는 일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기초한
4X4 고속철도망 구축과 수도권 및 지방권 광역철도 사업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 짓고
새로운 계획에 따른 철도망 구축을 준비해야 합니다.

국가적 여건 변화, 지역별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철도망의 연결성과 효율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한편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제 실현을 위하여
지역별 격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역세권 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철도 중심의 지역 성장 모델 확립에도 힘써주길 바랍니다.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될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공단이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역세권개발법 1호 사업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이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개발모델을 정립하고
지역성장과 경제활력의 촉매제 역할을 하여
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 전략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셋째, 철도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탄소중립 실천입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은 외면할 수 없는 미래 과제입니다.

철도는 본질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철도 인프라의 건설·운영·유지관리 전 영역에서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과
우리 공단의 중장기적 탄소중립 전략을 긴밀히 연동하여
저탄소 철도건설기술 고도화,
노후화된 철도시설의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철도사업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행할 수 있는
탄소저감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 철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K-RE100의 실현은 물론
친환경을 넘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우리의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자부심은
미래의 철도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여러운 여건 속에 있지만 올해도 서로를 믿고
함께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당당한 국가철도공단의 모습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를 맞아 보다 풍요로운 나날을 맞이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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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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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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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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