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방안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 광주와 전라남도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는 9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전남 국회의원 등을 청와대에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찬은 광주와 전라남도 행정통합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광주·전남 행정통합 가능성을 언급하며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에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라고 적었다.
아울러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도 함께 공유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위해 추진기획단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 시장 역시 같은 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통합 추진단'을 공동으로 꾸려 행정통합 논의를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호응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대전과 충청남도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행정 통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청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