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30일자 블룸버그 기사(Tesla Broadcasts Downbeat Car Sales Estimates in Unusual Move)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종목코드: TSLA)가 자사 웹사이트에 차량 인도 실적에 대한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공개했으며, 이번 분기 평균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수치보다 더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4분기에 42만2850대의 차량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치는 44만5061대로, 전년 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투자자 관계팀은 수년간 평균 인도 추정치를 산출해왔지만, 이를 IR 페이지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연간 차량 판매가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평균 인도 추정치는 160만 대로 전년 대비 8%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테슬라는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모델 Y의 재설계를 위해 모든 조립 공장의 생산 라인을 재정비하면서 판매가 급감했다. 이 시기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시기와도 겹쳤다.
3분기에는 미국 소비자들이 9월 말 종료된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전기차를 대거 구매하면서 인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번 분기 초반, 모델 Y SUV와 모델 3 세단의 간소화 버전을 각각 4만 달러 미만에 출시해 세제 혜택 상실을 일부 상쇄했다.
차량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연말 상승세로 마감할 전망이다. 29일 종가 기준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14% 올랐으나, 이는 S&P 500 지수의 17% 상승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