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력 비상근무 체계 가동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30일 경남도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폭죽 행사와 떡국 나눔 등 부대행사를 포함해 다수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동 동선과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한 것이다.
시는 ▲안전관리요원 배치 ▲교통·주차대책 ▲응급환자 대비 구조·구급체계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했다.
31일 개최되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유관기관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질서유지에 나선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현장 통제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해맞이 행사 대비 안전관리반을 중심으로 경찰서·소방서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상황 전파를 강화하고, ▲비봉산 대봉정 ▲평거동 석갑산 ▲내동면 둔티산 ▲금산면 금호지 ▲명석면 광제산 ▲정촌면 실봉산 등 6곳을 인파 밀집 예상 지역으로 지정해 선제적 관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시민들도 질서를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