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엔비디아, AI칩 회사 그록 기술 확보...경영진도 합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2월 26일 오전 08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엔비디아(NVDA)가 인공지능(AI) 칩 신생기업 그록(Groq)의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핵심 인력까지 데려온다.

엔비디아의 관련 계약에서 빅테크들이 유망 스타트업을 통째로 사들이는 대신 거액을 주고 기술과 인력만 확보하는 최근 흐름이 또 한 번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그록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관련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관계자 역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인정했다.

그록은 AI 추론 전문 칩 회사다. 추론은 이미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 요청에 답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록의 칩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쓰지 않는다. SRAM으로 불리는 '온칩 메모리' 방식을 채택해 AI 모델의 응답 속도를 높인다. 다만 처리 가능한 모델 크기에는 한계가 있다.

엔비디아가 AI 모델 '학습' 시장을 석권 중인 것과 달리 추론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AMD 같은 기존 대형사는 물론 그록, 세레브라스시스템즈 등 스타트업까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엔비디아가 확보한 라이선스는 '비독점' 형태다. 그록 창업자이자 CEO인 조너선 로스와 서니 마드라 사장, 엔지니어링 팀 일부가 엔비디아로 자리를 옮긴다. 로스는 구글 AI 반도체 프로그램을 출범시킨 인물이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CNBC는 엔비디아가 그록을 200억달러 현금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으나 양측 모두 관련 언급은 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록은 사이먼 에드워즈라는 인물을 새 CEO로 세워 독립 법인으로 계속 운영되며 기존의 클라우드 사업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빅테크 업계에선 기업을 정식 인수하는 대신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핵심 인력을 데려오는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모 스타트업에 라이선스 비용 명목으로 6억5000만달러를 지불하고 해당 기업의 AI 부문 수장을 영입했다.

메타(META)도 스케일AI를 인수하지 않고도 150억달러를 들여 CEO를 데려왔다. 아마존(AMZN) 역시 어뎁트AI 창업자들을 비슷한 방식으로 데려왔다.

이런 계약은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지만 아직 무효 처리된 사례는 없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래스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반독점 규제가 최대 리스크"라면서도 "비독점 라이선스로 거래를 짜면 경쟁이 유지된다는 명분은 갖출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록 경영진과 기술 인력 상당수가 엔비디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미국 주요 기술 기업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와 가장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록의 기업가치는 가파르게 올랐다. 그록은 올해 9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작년 8월 28억달러에서 올해 9월 69억달러로 1년여 사이 두 배를 초과했다.

그록 칩과 같은 방식을 쓰는 경쟁사는 세레브라스시스템즈다. 로이터는 이달 앞서 세레브라스가 이르면 내년 상장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그록과 세레브라스 모두 중동에서 대형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엔비디아의 황 CEO는 올해 앞선 연설에서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간다고 해도 엔비디아의 선두는 유지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 해군, 이란 화물선 타격 후 억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걸프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TOUSKA)'를 공격 후 억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오늘, '투스카'라는 이름의 이란 국적 화물선이 우리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 시도했고, 그들에게 좋지 않게 끝났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투스카는 길이 약 274m(900피트), 중량은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대형 화물선이다. 이날 미국의 해상 봉쇄선을 돌파하려다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함에 의해 저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함이 오만만에서 투스카를 차단하고 정선하라는 공정한 경고를 보냈다"면서 "이란 선원들이 말을 듣기를 거부하자, 우리 해군 함정은 엔진룸에 구멍을 뚫어 그들을 즉시 멈춰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미 해병대가 해당 선박을 억류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스카가 과거 불법 활동 이력으로 미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선박이라며 "선박을 완전히 확보했으며 현재 화물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박 억류 발표는 이란이 미·이란 2차 협상을 전격 거부한 직후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협상 대표단이 오는 20일 저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국영매체는 이란 측이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이유로 2차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튱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4.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4-20 04:46
사진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요청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이었던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저 역시 작년 12월 국회에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요청했었다"며 "특별감찰관은 그 존재만으로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원칙 아래 특별 감찰관 임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해서는 특별감찰관 법상 먼저 국회의 서면 추천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국회가 조속히 관련 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밝혔다. 특별감찰관 제도는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의 공무원을 감찰하는 기관이다. 국회가 15년 이상의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경력자 중 3명을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도록 규정한다.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됐으나 2016년부터 10년 동안 빈 자리로 남아 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이석수 특별감찰관 이후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하지 않으며 공석을 유지 중이다. pcjay@newspim.com 2026-04-19 1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